지난 2024년 11월 14일, 울산에서 개최된 ‘2024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에 개인정보보호 선도기업 이지서티(대표 김동례)가 참가했다. 2002년 설립된 이지서티는 국내 최고 수준의 개인정보보호 솔루션과 AI·DATA 산업의 기반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장영실상 수상, 조달우수제품, 국가연구과제 및 GS(1등급) 인증을 통해 기술력과 신뢰성을 인정받아왔다.
이번 행사에서 이지서티는 자사의 대표 솔루션인 ‘아이덴티티 쉴드(IDENTITY SHIELD)’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한 ‘아이덴티티 쉴드 반정형 V1.0’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반정형 트랜잭션 데이터 익명처리’와 ‘실시간 수집 정형 데이터 가명처리’ 기능을 추가한 버전으로, 정식 출시 전 혁신대전을 통해 공개됐다.
해당 솔루션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진행하는 ‘개인정보보호강화기술 연구개발(R&D)’ 사업의 ‘반정형 트랜잭션 및 실시간 수집 정형 데이터에서의 개인정보 가명·익명처리 기술 개발’연구과제 성과로 이를 통해 반정형 트랜잭션 데이터는 환자 질병 예후 예측, 웹 서비스 기반 AI 사용자 행동 분석, 고객 지출 패턴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으며, 실시간 수집 데이터는 강력 범죄 신고 데이터를 분석해 용의자를 신속히 식별하거나 병원 내 환자 생체 신호를 분석해 질병 징후를 탐지하는 데 활용될 전망이다.
이번 성과를 통해 가명 및 익명처리가 가능한 데이터 영역이 정형 데이터에서 비정형데이터까지 확장됨에 따라, 관련 연구가 더욱 활발한 진행되어 국민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 정책이나 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지서티는 “데이터 경제 활성화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