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시즌이 도래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파티 준비와 모임 준비로 바빠지고 있다. 보통 크리스마스 하면 단순하게 산타클로스, 트리 등을 생각하기 쉬우나 요즘의 크리스마스파티 트렌드는 보다 고급스럽고 감성적인 분위기와 모습으로 꾸미려 하는 경향이 강하다.
이에 따라 최근 젊은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크리스마스 모임이나 파티를 장식하는 음식이나 케이크를 일반적인 케이크가 아닌 확실한 컨셉과 비쥬얼적인 강점을 가진 디저트 케이크를 찾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그 중에서도 고급스러움과 따뜻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유럽 감성의 크리스마스 케이크들이 큰 관심을 받고 있는데, 프랑스의 부쉬드노엘, 독일의 슈톨렌, 호주 및 뉴질랜드의 파블로바, 이탈리아의 파테토네 등이다.
첫번째 프랑스의 부쉬드노엘은 불어로 ‘크리스마스에 타오르는 통나무 장작’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대표적인 유럽지역의 크리스마스케이크이다. 1년간의 액운을 정화하고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기 위한 준비를 한다는 의미를 품고 있다.
초콜릿으로 도포된 케이크 본체의 모양이 마치 통나무 장작을 연상케 하는 부쉬드노엘 케익의 대표적인 예로는 디저트39의 ‘부쉬드노엘 쇼콜라’를 들 수 있다. 크리스마스디저트인 부쉬드노엘 쇼콜라는 다양한 과일 데코와 진한 초콜릿 향이 인상적이며, 보통의 부쉬드노엘과는 다르게 좌우 단면부에 크리스마스 느낌을 살린 문양이 새겨진 초콜릿 판을 부착해 유니크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해당 크리스마스롤케이크는 케이크전문점에서 선보이는 수제케이크로 한국프랜차이즈개발원에서는 올해 최고의 크리스마스케이크로 선정, 다수의 전문가들이 기념일케이크, 크리스마스선물 등으로 추천한 바 있다.
두번째 슈톨렌은 전통적인 독일의 크리스마스케익으로 일정기간 이상 미리 럼에 담가 숙성을 시킨 건조 과일과 호두, 아몬드와 같은 견과류 등을 넣어 만들기 때문에 크리스마스 시기에만 맛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슈톨렌 케이크는 구운 후 바로 먹는 것보다는 2~4주 정도 숙성시켜 먹는 것이 더욱 깊고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고대 독일어로 나무 기둥, 말뚝을 뜻하는 단어 슈톨로(Stollo)에서 유래됐다.
세번째 파블로바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대표적인 유럽 스타일의 디저트 머랭을 베이스로 만들어진 디저트로 휘핑크림 및 다양한 종류의 과일이 토핑으로 올라가지만 국내의 경우는 제철과일인 딸기를 활용한 딸기케이크 형태가 많다.
처음 만들어진 계기와 과정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으나 약 10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전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크리스마크케잌이며,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뛰어난 식감 때문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마지막 네번째 파테토네는 브랜디에 절인 과일, 버터, 계란, 설탕 등의 고급 재료를 활용해 구워 내는 이탈리아 대표 크리스마스디저트로 특유의 모양을 한 종이틀에 담아 윗면이 반구형으로 볼록하게 솟아오르도록 굽는 것이 특징이다.
발효과정이 중요한 빵으로 일반 효모를 사용하기보다는 전통에 따라 자연 발효종을 사용하는 제품이 주로 많으며, 자연 발효종을 쓰게 되면 일반 효모에 비해 산도가 높아 빵의 유통기한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특별한 케이크, 이쁜 케이크를 찾거나 크리스마스케익예약, 케이크배달, 크리스마스케이크주문 등으로 고민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크리스마스케이크선물로 유럽 감성이 가득 담긴 케이크를 준비해보는 게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