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보행자 교통사고, 산업현장 유해가스 사고 등 6개 사회·안전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이 개발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4월 2일부터 5월 2일까지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관련 기술개발을 위한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2015년부터 매년 사회안전, 약자보호 등 국민 생활문제 해결을 정보통신기술로 지원하는 “공공분야 지능형 디바이스 개발 및 실증사업”을 실시해 오고 있다.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수요를 받아 기술개발이 필요한 과제를 선정한 후, 공모를 통해 과제를 수행할 중소기업을 선정하여 기술을 개발하고,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이를 적용하는 방식이다.
특히, 올해는 사업 규모를 확대하고, 조달청과 협력해 개발 성과물에 대해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 중소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출 등 판로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올해 개발과제는 지난 1~3월까지 지자체·공공기관 등의 수요를 조사하여 총 101건을 접수했으며, 전문가 검토 등을 거쳐 최종 6개 과제를 선정했다.
먼저, 스마트 횡단보도 디바이스는 보행자를 인식하기 어려운 야간이나 우천 시 사고 예방을 위한 기술로, 보행자 움직임 등을 분석해 LED를 장착한 횡단보도·표지판 등을 통해 보행자 이동상황을 운전자에게 보여 준다.
또한 밀폐지역 작업자 안전관리 시스템은 밀폐공간에서 가스누출 등에 의한 질식사고를 예방하는 기술로 작업장에서 발생하는 유해 가스를 분석하고, 작업자에게 안내하여 대피토록 하는 기기다.
그밖에, 축사의 악취제거, 온도조절 등이 가능한 태양광 발전연계 지능형 축사 모니터링 시스템, 독거노인 등 돌봄대상자의 혈압, 심박 등 생체정보를 모두 측정·관리 할 수 있는 노약자 건강복지 향상 모니터링 기기 사물인터넷 센서 등을 통해 하천, 대기환경 등을 관리하는 수질·대기 환경 모니터링 시스템 등 혁신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후, 5월초 개발할 중소기업을 선정한 후 연말까지 개발 완료 및 지자체 현장에 적용될 예정이며, 5세대 이동통신 망에 적용될 경우 더 안정적이고 빠른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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