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BS 무확행, MBN 여행생활자 집시맨 등 캠핑카에 관한 프로그램이 잇따라 방송되며 시청자들에게 캠핑에 대한 로망을 불러일으켰다. 카라반, 모터홈이라고도 불리는 캠핑카는 특히, 텐트와 같이 설치 및 해체의 번거로움이 없어 캠퍼들의 꿈으로 여겨지는 ‘장비’이자 ‘집’이다.

여행 목적에 따라, 탑승 인원에 따라 그 구조를 달리하는 캠핑카는 캠퍼들의 수요에 맞춰 진화해왔다. 캠핑 트레일러, 25인승 대형 캠핑카 등 다양한 캠핑카가 출시됐으며, 최근에는 현대자동차의 벤츠 스프린터 캠핑카와 동일한 구성의 솔라티 캠핑카, 2018 그랜드 스타렉스 캠핑카도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국내 캠핑카 제조업체 ‘아리아모빌’ 역시 구조와 공간 활용에 따른 다양한 기종의 캠핑카를 제작하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요트 및 보트 제작 업체였던 ‘아리아 우든 보트’의 기술력을 이어받아 전문 엔지니어와 장인들이 국산 캠핑카, 대한민국 명품 모터홈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리아모빌의 3인승 캠핑카 ‘벨라620’은 휴식공간과 생활공간을 겸비, 가족여행에 초점을 맞춘 아리아모빌의 대표 기종이다. 여기에 거실 공간을 강조해 보다 가족여행에 추천되는 것이 5인승 캠핑카 ‘벨라620+’다. ‘카로550’은 연인들과 부부여행에 초점을 맞춰 합리적인 가격에 심플하고 기동성을 갖춘 데일리카로 개발됐다. 이에 더해 최근 ‘아리아모빌’은 4천만원대 실속형 ‘국민캠핑카’를 출시했으며, 버스캠핑카와 미니버스캠핑카, 카운티캠핑카가 추가 개발 중에 있다.

업체 관계자는 “아리아모빌에서는 전문 엔지니어와 장인들이 국산 캠핑카, 대한민국 명품 모터홈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면서 “용인 본사에서 설비팀과 전기팀, 가구팀, 외형팀으로 구성된 전문팀을 운영하며 캠핑카 부품 조립부터 기본 배선 및 내부 인테리어, 설비, 검수에 이르기까지 모든 생산 공정을 직접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1톤 트럭이나 포터, 미니버스, 카니발 등을 개조해 만든 DIY캠핑카나 캠핑 트레일러를 대여, 중고로 판매하는 업체도 많지만 비용을 들여 캠핑카를 직접 구입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는 “실내 가구에 쓰이는 원목은 내구성과 강도가 높고 물에 강한 멀바우 나무를 5번 가공해 사용한다. 운전석과 조수석, 천장에는 이태리 가죽이 사용된다”며 “사용자를 배려한 기능적이고 실용적인 디자인에 장인의 숙련된 도장기술과 마감처리 기술이 더해져 비로소 아리아 캠핑카가 완성된다”고 말했다.

현재 아리아모빌 용인 본사, 인천, 경기, 대전, 세종, 전라 광주, 김해 각 지사에서 A/S전문 센터를 운영 중이며 소비자과실을 제외한 사항에 대해 1년의 무상 A/S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캠핑카용품 쇼핑몰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 신속한 부품 공급과 교체가 가능하다.

캠핑카 가격 및 제작 문의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아리아모빌 본사 또는 각 지역 지점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