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새롭게 오픈한 BoB 가산센터는 대성디폴리스지식산업센터에 위치해 있으며 5개 강의실(245석), 6개 멘토링 룸, 2개 멘토 휴게실, 카페테리아, 여직원 휴게실, 대회의실, 사무실, 사이버 워룸(60석), 차세대 보안리더 쉼터 등 정보보안 전문 교육에 최적화된 쾌적한 시설을 마련했다. 강남센터보다 더욱 넓고 편의시설도 확대돼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9개월간 총 3단계에 걸쳐 도제식 교육과 평가를 통해 차세대 보안리더를 양성하는 BoB 프로그램은 지난 6년간 710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이번 가산센터 오픈과 함께 7기를 선발해 현재 160명의 교육생으로 1단계 교육을 진행중이다. 내년에는 교육생이 200여 명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그에 맞는 예산 확대도 필요한 시점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유준상 원장을 비롯해 임종인 BoB 자문위원장(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이기택 멘토 그리고 데프콘 26 우승팀인 DEFKOR00T 멤버와 Koreanbadass팀 멤버들이 참석했다.
임종인 교수는 "BoB 교육생들은 이번 데프콘에서도 우승을 비롯해 각 팀에서 활약을 펼쳤다. DEFKOR00T팀과 Koreanbadass팀 등 우수한 인력들이 BoB 교육을 받았다. 이들이 향후 한국의 보안인력 저변을 형성해 보안강국으로 발전하는데 일조할 것이라 믿는다"며 "사이버안보는 사람이 중심에 있다. BoB가 그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자문위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데프콘 26 CTF에 참가한 BoB 출신 교육생들의 소감도 들어봤다.
이대진(고려대. BoB 3기) DEFKOR00T팀 멤버도 "이정훈, 임정원, 진용휘, 이종호 등 막강한 공격진과 함께 전체 19명의 멤버들이 현장과 호텔에서 최선을 다했다. 취약점을 찾는 속도와 공격을 개발하는 역량에서 우리팀이 다른팀보다 빨랐다고 생각한다. 특히 네트워크 구축을 담당한 장영진 오레곤 대학 교수와 조지아텍 김태수 교수 연구실 멤버들의 힘이 컸다. 대회장에는 8명이 참가했고 호텔에서 11명이 함께 문제를 풀었다"고 설명했다.
Koreanbadass팀 리더인 신정훈 BoB 멘토(티오리)는 "지난해 출전했을 때보다 올해 성적이 더 올랐다. 만족한다. 즐겁게 대회에 임했고 계속 경험을 쌓아가다보면 더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 생각한다. BoB 교육에서 배운 많은 방법들이 대회에 도움이 됐다. 성적보다는 이렇게 함께 대회에 참가하고 문제를 푸는 것 자체에 즐거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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