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9 13:15 (화)
에이아이스페라, IP카메라 보안 자가진단 서비스 무료 공개
상태바
에이아이스페라, IP카메라 보안 자가진단 서비스 무료 공개
  • 길민권 기자
  • 승인 2024.11.19 09:4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이아이스페라(AI SPERA, 대표 강병탁)가 IP카메라 해킹 문제 해결을 위해 보안 취약 여부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무료 자가진단 서비스를 공개했다. 이 서비스는 에이아이스페라의 공격표면관리 솔루션 ‘크리미널 IP(Criminal IP)’를 활용해 사용자가 자신의 IP카메라가 외부에 노출되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서비스는 ‘크리미널 IP’ 웹사이트에서 제공된다. 사용자는 메인 화면의 '내 IP 주소 검색' 버튼을 클릭하면 약 10초 이내에 카메라 노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검사 결과 페이지에서 ‘IP Camera’ 표기가 나타나면 비밀번호 변경이나 공유기 설정 변경 등 보안 조치가 필요하다는 뜻이다. 특히, 외부 접근을 허용하는 설정이나 기본 비밀번호 사용 여부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회사는 작년 말 IP카메라 보안 취약성 전수 조사를 실시한 결과, 약 25만 8천여 대의 카메라가 외부에 노출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이 중 일부는 별도의 로그인 절차 없이도 실시간 영상이 노출되는 상태였다. 해당 정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유되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최근 IP카메라 보안 강화 대책이 발표되었다.

IP카메라 해킹의 주요 원인은 △비밀번호 미설정 △기본 비밀번호 사용 △외부 접근 허용 설정 △보안 패치 미실시 등이다. 특히, 가정집과 음식점에서 사용하는 IP카메라 대부분이 설치 후 보안 패치가 이루어지지 않는 사례가 많았다.

회사 측은, IP카메라 보안 강화를 위해 과기정통부와 협력하며, 노출된 기기 소유자들에게 보안 조치를 안내하고 있다. 강병탁 대표는 “IP카메라 노출 문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사이버 보안 환경 개선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에이아이스페라는 전 세계 150여 개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스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 아마존 웹 서비스(AWS) 등 글로벌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IP카메라와 같은 보안 취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적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정보보안 대표 미디어 데일리시큐 /Dailysecu, Korea's leading security media!★

■ 보안 사건사고 제보 하기

▷ 이메일 : mkgil@dailysecu.com

▷ 제보 내용 : 보안 관련 어떤 내용이든 제보를 기다립니다!

▷ 광고문의 : jywoo@dailysecu.com

★정보보안 대표 미디어 데일리시큐 / Dailysecu, Korea's leading security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