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IoT) 제품 보안 전문기업 시큐리티플랫폼(대표 황수익)이 공동주택 세대별 홈네트워크 망분리 가상사설망(VPN) 솔루션인 ‘액시오 브이피엔(AxioVPN)’을 22개 단지, 총 14,000세대에 구축했다고 밝혔다.

시큐리티플랫폼은 지난 3년간 국내 주요 아파트 건설사와 협력해 홈네트워크 환경에 액시오 브이피엔을 설치해왔다. 특히, 액시오 브이피엔은 홈네트워크 전용 VPN 제품으로는 최초로 CC(Common Criteria) 인증을 획득해 시장에서 표준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제품은 대규모 단지에도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기술적 안정성과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설비 변경 없이 VPN 망분리 기술을 적용하는 시스템을 포함한 네 가지 특허를 출원했다.

시큐리티플랫폼은 2022년 7월부터 시행된 ‘지능형 홈네트워크 설비 설치 및 기술기준’에 따라 2025년부터 아파트 세대별 망분리가 의무화됨에 따라 관련 시장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대응해 회사는 액시오 브이피엔과 더불어 ▲주택관리자를 위한 관제 및 유지관리 솔루션 ‘액시오 뷰(AxioVIEW)’와 ▲건설사를 위한 아파트 시운전 솔루션 ‘액시오 체크(AxioCHECK)’를 출시하며 사업 확장을 추진 중이다.

황수익 대표는 “액시오 브이피엔은 국내 주요 건설사와 홈네트워크사가 선택한 검증된 제품”이라며 “향후 시장 확대에 맞춰 더욱 적극적으로 영업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시큐리티플랫폼은 IoT 제품을 위한 하드웨어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경량 마이크로컨트롤러에 암호 모듈과 보안 기능을 내재화하는 기술을 보유했으며, ARM 트러스트존(TrustZone) 기반 솔루션으로 국정원과 미국 NIST 보안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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