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리언(대표 박찬암)이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대표 차명훈)과 모바일 앱 보안 솔루션 '앱수트(AppSuit)'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스틸리언은 코인원의 모바일 거래 앱에 '앱수트 프리미엄(AppSuit Premium)', '앱수트 리모트블락(AppSuit RemoteBlock)', '앱수트 매크로블락(AppSuit MacroBlock)'을 도입해 보안 체계를 강화하게 됐다.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발표에 따르면 가상자산 탈취를 목적으로 한 해킹 공격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거래소 담당자를 사칭한 피싱 메일을 통해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하거나, 위변조된 앱을 통해 거래소 계정을 해킹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해 가상자산 거래 앱의 보안 강화 필요성이 높아졌다.
코인원 앱에 적용되는 스틸리언의 앱수트는 모바일 앱 보안을 위해 100% 독자 개발된 솔루션으로, 다양한 보안 기능을 제공하는 10가지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에 공급된 '앱수트 프리미엄'은 앱 위변조 방지와 소스코드 난독화 등 앱 보안의 핵심 기능을 제공한다. '앱수트 리모트블락'은 악성 원격제어 앱을 식별해 미러링 및 원격제어 실행 시 차단과 알림을 지원하고, '앱수트 매크로블락'은 악성 매크로 앱을 감지해 차단함으로써 안전한 앱 환경을 유지한다.
코인원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화이트 해커 출신의 대표가 설립한 가상자산 거래소로, 거래소 웹 서비스와 모바일 앱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거래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코인원은 보안을 최우선으로 하는 계층화된 보안 정책을 운영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제22회 정보보호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올해 초 스틸리언과 약 1년간 종합 보안 컨설팅 계약을 체결하며 보안 체계를 더욱 강화한 바 있다.
김병철 스틸리언 기술영업팀 팀장은 "올해 초부터 코인원에 대한 종합 보안 컨설팅을 진행해왔다"며 "이번 앱수트 공급을 통해 코인원의 모바일 앱 보안 체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스틸리언은 국내외 해킹 대회에서 우승 경력을 가진 화이트 해커들로 구성된 사이버 보안 전문 기업이다. 모바일 앱 보안 솔루션 '앱수트', 모의해킹·보안 컨설팅, 해킹 및 보안 기술 R&D 등 다양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며, 공공기관, 금융권, 일반 기업 등 여러 분야의 고객사에 기술력을 입증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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