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회장 조영철, 이하 KISI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함께 3일 서울시 강남구 아모리스 역삼에서 2024년 하반기 ‘시큐리티 아카데미’ 4기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큐리티 아카데미’는 현 정부의 중점 추진과제인 사이버보안 10만 인재 양성의 일환으로 정보보호 산업계로 즉시 투입이 가능한 청년 사이버보안 인재 양성을 위해 기업이 주도하여 인재 선발-교육-채용연계 등 교육 전과정에 참여하는 기업주도형 교육과정이다.
KISIA 한국정보보호교육원은 지난 6월 19일 수료식을 마친 3기에 이어 하반기 모집절차를 거쳐 시큐리티 아카데미 4기 교육생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4기 기업형은 각각 안랩과 SK쉴더스가 참여하며, 직무형은 우수 정보보호 기업 50개사가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한다. 4기 교육생들은 이번 입학식을 시작으로 4일부터 KISIA 한국정보보호교육원에서 실무형 인재로 거듭나기 위한 6개월간의 교육에 들어간다.
4기의 힘찬 출발을 축하하며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사이버보안 교육생으로서 윤리의식 함양을 위한 서약식과 교육과정 OT가 진행됐다. 오후에는 이로운앤컴퍼니 윤두식 대표와 세계적인 화이트해커 토스 이종호 리더가 참여해 보안위협의 최신 사례 등에 대해 강연했다.
강연에는 최근 화두인 ‘생성형 AI’ 보안의 중요성과 함께 커리어 방향성을 제시하는 등 실질적이고 유익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시큐리티 아카데미 1·2기 수료생도 참석하여 취업 성공담을 전하며 후배 교육생들의 의지를 북돋웠다.
KISIA 한국정보보호교육원 홍준호 원장은 “역량 있는 지원자들 사이에서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만큼 이번 4기 기수는 교육 수료와 취업의 의지가 어느 때보다 더 강한 것 같다”라며 “이번 과정을 통해 교육생들이 자신의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4기 기업형(SK쉴더스) 과정의 지원서 접수는 오는 10일까지이며, 서류전형, 온라인 인성검사(SKST), 면접전형을 거쳐 26일까지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7월 31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4기 과정에 합류한다. 자세한 사항은 KISIA 통합교육관리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ISIA 조영철 회장은 “정보보호산업 인력수급격차의 근본적인 해소를 위해서는 인력양성 선순환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며, “기업 주도형 ‘시큐리티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내실화하고, 양질의 실무인재 육성 및 기업연계 시스템을 구축하여 지속 가능한 정보보호산업 생태계를 만들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KISIA 한국정보보호교육원은 현업 전문가의 실습기반 교육과정 운영을 탄탄히 해나가면서, 실무 프로젝트의 1·2차 경연평가를 통해 프로젝트 결과물의 완성도를 높이고, 수료 시 개인 포트폴리오 평가를 통해 교육생별 직무 강점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연말에는 ‘시큐리티 아카데미 성과공유회’를 개최하여 전체 기수와의 네트워킹 자리를 마련함과 함께 교육과정의 우수사례도 확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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