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IT 브랜드 미니덕트(miniduct)가 한국형 LTE 라우터 ‘LDW931-K’를 오픈마켓에 정식 출시했다. 

라우터는 데이터 쉐어링 방식으로 언제 어디서든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휴대용 와이파이 공유기다. 기기에 유심칩을 넣고 전원을 입력시키면 무제한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다.

미니덕트의 LDW931-K는 국내 모든 통신사의 주파수 대역을 지원한다.

미니덕트의 ‘LDW931-K’는 오픈 마켓 출시 전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Wadiz)에서 1억 펀딩을 달성한 바 있다.

미니덕트 측은 LDW931-K가 이미 전 세계에서 검증받은 LDW931의 소프트웨어와 통신 모듈을 기반으로 국내 통신 3사의 주파수 대역을 수신할 수 있게 한국형으로 개량해 정식으로 KC인증을 받은 모델이라고 전했다.

미니덕트 윤건호 대표는 “해외 직구로 저렴하게 판매하는 LDW923 모델이 아닌 주파수 인증과 더불어 KC인증까지 마친 LDW931 한국형 LTE라우터라는 점이 차별점”이라며, “LDW931-K가 국민 라우터가 될 때까지 최상의 품질 보증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미니덕트가 공개한 LDW931-K는 현재 미니덕트 네이버 공식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