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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채화가 김기철 화백, 5월 5일~ 8일 열리는 코리아 아트쇼 개인전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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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채화가 김기철 화백, 5월 5일~ 8일 열리는 코리아 아트쇼 개인전 참가 
  • 우진영 기자
  • 승인 2022.05.0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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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기철 화백

석채화가 김기철 화백은 오는 5월 5일~ 8일, 수원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코리아 아트쇼에 개인전을 갖는다고 전했다. 

상큼한 봄 향기와 가벼운 옷차림으로 설렘을 주는 5월, 수원 광교에서 펼쳐질 ‘코리아 아트쇼’는 지난 2019년 개관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대규모 아트페어 행사이다.

김기철 화백은 "‘코리아 아트쇼’에 살아 움직이는 역동적인 작품들을 대거 전시할 계획이다"라며 "빛의 아름다움을 넘어 섬세하고 입체적인 작품들이 세상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호걸의 위엄을 살려낸 ‘인왕산 호랑이’, 촉촉이 흐르는 물결에 고갯짓마저 아름다운 ‘이른 아침 호수에 기러기’, 바람과 함께 나부끼는 ‘수건춤’, 색채의 대비에 입술마저 강렬한 ‘술라미여인’ 그리운 이가 떠오를 듯한 아련한 ‘홍매화’, 추억과 고독이 담긴 ‘분청화병’ 그리고 수려한 ‘하와이 무궁화’ 등의 작품을 전시한다.  

한편, 김기철 화백은 지난 3월 25일 열린 제42회 국제현대미술대전서 작품명 ‘술라미여인’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40여 년간 석채화에 매진해 온 김기철 화백은 지난 2020년 8월 한국화 명인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