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분산되어 있는 클라이밍 국내 정보를 모으고, 전문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클라이밍 플랫폼 ‘클랩’이 런칭됐다. 

해당 어플을 통해 전국 클라이밍센터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기존에 없었던 필터검색으로 센터별 주차장이나 샤워 시설 등의 옵션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클랩은 클라이밍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파트너를 찾을 수 있으며, 전국 자연암벽 위치정보와 루트 정보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된다.

특히 본인의 일정과 등반을 기록할 수 있는 일지서비스와 암장투어를 인증할 수 있어 보다 체계적이고 다채롭게 클라이밍을 즐길 수 있다.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첫 공식 종목으로 채택된 스포츠 클라이밍은 현재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으며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

특히 리드종목에서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줬던 서채현 선수를 비롯해 이미 암벽여제로 유명한 김자인 선수가 잘 알려져 있다.

관객수 1000만에 가까웠던 영화 엑시트에서도 클라이밍이 등장하면서 점차 대중화되고 있다. 

현재 전국 클라이밍 실내센터는 약 350개에 달하며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클라이밍은 실내센터 이외에 인공외벽, 자연암벽 등을 포함하면 그 수가 훨씬 많다.

클랩을 개발한 채송화 대표는 “앞으로 클랩을 통해 유익한 정보와 클라이밍에 대한 안전, 매너, 규칙등을 공유하며 대표적인 국내 클라이밍플랫폼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