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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슬프라이머스와 웹이즈 스마트팜 밸류체인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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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슬프라이머스와 웹이즈 스마트팜 밸류체인 MOU 체결
  • 우진영 기자
  • 승인 2021.08.0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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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딸기 인-도어 재배 스마트팜의 생산, 유통, 마케팅 통합하는 농업 플랫폼 완성 위한 상호 협력 추진
사진제공 : 바보사랑
사진제공= 바보사랑

㈜쎄슬프라이머스(대표 이관호)와 ㈜웹이즈(대표 심태왕)가 친환경 먹거리의 생태계 조성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두 대표는 스마트팜을 통해 한국 농업의 플랫폼 완성에 초점을 둔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쎄슬프라이머스는 스마트팜 관련 빅데이터와 AI 기반의 기술 개발을 통해 재배 기기와 설비, 환경제어 솔루션을 공급하는 업체다. 주로 딸기와 엽채소의 육묘 공급하며 소형부터 대형에 이르는 온실 및 수직형 식물공장 솔루션을 제공한다. 최근에는 영상 수집 장치를 통한 생육 분석과 수확 자동화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웹이즈는 마케팅 전문 기업으로 지난 2003년 ‘바보사랑’ 쇼핑몰을 오픈하여 현재 국내외 약 110여만 가지의 각종 디자인 제품을 취급하는 전문 쇼핑몰로 자리매김한 기업이다. 현재 아마존과 알리바바와 같은 해외 업체들과 제휴하는 등 유통망 확장을 하고 있으며 대규모 첨단 물류센터와 기술 개발 등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스마트팜을 통해 바이러스프리 딸기 육묘를 시작으로 재배와 유통, 마케팅의 밸류체인 과정에서 필요한 다양한 콘텐츠와 솔루션의 공유 및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국내 스마트팜의 올바른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생산, 유통, 마케팅 과정 통합에 따른 한국 농업의 플랫폼 완성에 귀추가 주목될 것으로 보인다.

양사가 재배 품종으로 선택한 킹스베리는 계란보다 큰 크기의 당도 높은 딸기다. 평균 당도는 9.8브릭스다.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국산 딸기 품종 중 설향 같은 일반 딸기의 당도(9.3∼9.6브릭스)보다 높고 은은한 복숭아향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특징을 갖춘 킹스베리는 양사가 내세운 프리미엄 전략에 맞는 품종으로 국내에서 킹스베리 대세화에 힘쓸 계획이다.

이관호 쎄슬프라이머스 대표는 “앞으로도 스마트팜용 고수익 작물의 재배 기술 개발과 보급을 통해 농가의 매출 확대와 함께 소비자에게 건강하고 신선한 친환경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심태왕 웹이즈 대표는 “이번 협력 과정을 통해 앞으로 국내 스마트팜 시장이 획기적으로 성장하여 새로운 생태계가 이루어지길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