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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구본승 “故 최진영, 누나 최진실 인기에 위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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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구본승 “故 최진영, 누나 최진실 인기에 위축"
  • 이다혜 기자
  • 승인 2020.12.22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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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불타는 청춘’
SBS ‘불타는 청춘’

탤런트 구본승이 최진영에 대해 회상했다.

22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구본승이 고 최진영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날 구본승은 최진영의 노래 ‘영원’을 부르던 중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진영이 형한테는 큰 의미가 있는 곡이다”고 입을 열었다.

SBS ‘불타는 청춘’
SBS ‘불타는 청춘’

이어 “형이 그때 최진실 누나가 워낙 유명했으니까 거기에 대한 표현은 안했어도 상대적으로 좀 그랬던 거 같다. 노래를 하고 싶은 본인 마음이 있었는데 그 노래를 해서 되게 잘 됐다. 1위하고 그래서 진영이 형이 엄청 좋아했다”고 회상했다. 강현수 또한 “끝나고 펑펑 울었다”고 기억을 떠올렸다.

이어진 영상에서는 최진영이 2000년 1월 넷째 주 ‘인기가요’에서 1위를 한 뒤 눈시울을 붉히는 장면이 전해졌다. 눈물을 글썽이던 그는 결국 앵콜 무대에서 팬들과 눈물 흘렸다.

강현수는 ‘영원’에 랩으로 참여했다고 밝히며 “가사를 직접 썼다. 원래 다른 노래에 붙여 놓은 가사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