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6 04:40 (일)
고세원 “작가님, ‘죽여줄게’ 하셨는데 3개월 더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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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세원 “작가님, ‘죽여줄게’ 하셨는데 3개월 더 살아”
  • 이다혜 기자
  • 승인 2020.11.06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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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배우 고세원이 일일드라마 비밀을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6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허영만과 고세원이 철원의 맛을 찾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세원은 드라마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해 이목을 끌었다. 그는 “예전에 앞으로 찍을 드라마가 한 3개월 후에 촬영 시작인데 이미 캐스팅됐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이어 “근데 지금 어떤 드라마에서 작가님이 같이 하자고 하셨다. 그래서 ‘저는 한 두 달 후부터 다른 거 해야 하는데요?’라고 했는데 작가님이 ‘죽여줄게’라고 하시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그럼 그때 죽고 이거 찍고 하면 되겠다 해서 시작을 했는데 안 죽더라. 머리를 막 부딪쳐서 정신을 잃고 병원에 입원했는데 살아나서 탈출했다. 7월에 죽어야 하는데 10월까지 안 죽고 찍었던 적이 있다”고 말해 허영만을 폭소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