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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볼만한 영화추천] 영화 ‘원더’ 우주인 헬멧 벗어 던진 어기의 감동 실화 이야기 ‘뭉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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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볼만한 영화추천] 영화 ‘원더’ 우주인 헬멧 벗어 던진 어기의 감동 실화 이야기 ‘뭉클’
  • 박한솔 기자
  • 승인 2020.01.1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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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영화 '원더' 스틸컷
사진출처=네이버영화

15일 오후 3시 30분부터 채널 CGV에서는 영화 ‘원더’가 방송됐다. 지난 2017년 12월 27일 개봉한 영화 ‘원더’는 스티븐 크보스키 감독에 제이콥 트렘블레이, 줄리 로버츠, 오웬 윌슨, 이자벨라 비도빅, 노아 주프 등이 출연했다. 집에서 볼만한 영화추천을 찾는다면, 남다른 외모로 우주인 헬멧을 쓰고 다녀야만 했던 어기의 이야기 ‘원더’를 추천한다.

사진출처=영화 '원더' 스틸컷
사진출처=네이버영화

영화 ‘원더’의 주인공 어기는 안면 기형 장애로 27번의 성형수술을 한 아이다. 어기의 얼굴은 보통 사람들과 달라 우주인 헬멧을 쓰고 홈스쿨링을 해왔다. 하지만 어기의 엄마는 어기가 학교에 갈 때라 여겨 학교를 보내게 된다. 누구보다 긍정적이었던 어기는 우주복을 입은 채 학교의 친구들이 자신에게 환호하는 모습을 상상하지만 이내 화면은 현실 속의 어기 모습을 비춰준다. 흉터 가득한 어기의 얼굴에 아이들은 다른 생명체를 보듯 경계하며 쳐다본다. 어기와 가까이 있거나 손을 잡으면 전염병에 옮는다는 등 근거 없는 소문부터 친구들과의 갈등까지 힘든 일도 많았지만 결국 어기는 반 친구들의 마음을 열게 된다. 본인이 처한 어려움과 현실 속의 장애 속에서도 어린 어기는 견뎌내고 인정받으며 그 모든 상황을 이겨낸다. 영화 '원더'는 사회적 약자의 입장과 시선, 우리들의 모습을 돌아보게 하는 마음 따뜻해지는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