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더위 먹은 증상을 앓는 이들이 부쩍 늘었다. 8월 야외 활동을 할 때 특히 심신이 약한 노약자는 더위 먹은 증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시원한 물을 자주 마시고, 수시로 더위를 식혀줘야 한다. 이에 더위 먹었을 때 더위 먹은 증상 중 하나인 열사병 증상가 열사병 응급처치를 알아봤다. 또 일사병 열사병 차이까지 함께 소개한다.

더위 먹은 증상, 열사병 증상·응급처치

더위 먹으면 증세는 땀 배출량이 늘어난다. 더위 증상은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고, 더위를 피하고자 땀을 내기 때문이다. 만약 이 기능이 떨어지면 체온은 높아지는데. 이처럼 열사병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체온 방산이 어려울 때 생긴다. 또 일사병은 고온 환경에 심부 온도가 37~40도로 상승, 적절한 심박출량을 유지할 수 없으나 중추신경계 이상은 없을 때 나타난다.

더위 먹은 증상인 열사병 증상은 더위 두통·구토·설사 등이다. 열사병 응급처치는 ▲재빨리 시원한 바람이 부는 곳으로 이동한다 ▲찬 것으로 몸을 마사지하거나 젖은 수건으로 몸을 식힌다 ▲탈수 방지를 위해 물을 많이 마신다 ▲몸을 조이는 벨트와 단추를 느슨하게 푼다 ▲미온수로 천천히 목욕한다 등이다. 또 더위 먹었을 때 약을 먹어 더위 증상을 낫게 할 수 있다.

더위 먹은 증상, 열사병 일사병 차이

열사병 증상은 체온이 40도 밑으로 떨어진다. 의식이 비정상이며 발작, 경련, 어눌함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또 저혈압 증상과 맥박이 빨라지고 심한 탈수 현상이 나타난다. 이어 땀은 많이 나는데 건조함을 느끼고 구토, 설사, 급성 신부전, 간 기능 부전 등을 초래할 수도 있다.

일사병 증상은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오른다. 의식은 정상이며 30분 이내 완전히 회복되는 어지럼증 증상이 나타난다. 호흡과 혈압은 정상, 약하게 탈수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 땀이 많이 나며 구토, 두통, 피로감이 느껴질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