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 기간이 시작됐다.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 기간은 10월 18일 오후 2시까지다. 생활비 대출 및 취업 후 상환 전환 대출은 11월 14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학자금 대출받는 법

학자금 대출은 등록금 대출과 생활비 대출이 있다. 등록금 대출은 입학금과 수업료를 대출받는 것이다. 생활비 대출은 기숙사비, 교재 구매비, 교통비 등 생활 안정을 위해 사용할 돈을 대출받는 제도다. 학자금 대출과 생활비 대출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대출 신청을 한 뒤 금융교육을 이수한다. 학부생의 경우 대출 승인을 위해서 가구원 동의가 필요하다. 가구원 동의 후 필요한 경우에는 소득 구간 파악을 위한 가족 정보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대출 승인이 나면 공인인증서를 통해 등록금, 생활비 대출금 개별 지급을 실행하면 된다.

학자금 대출 상환 방법

학자금 대출은 취업 후 상환 학자금, 일반 상환 학자금, 농촌 출신 대학생 학자금 융자로 나뉜다.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 신청 시 상환 기준 소득 이하인 경우 상환을 유예할 수 있다. 이에 취업 전까지는 대출금을 안 갚아도 된다.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은 변동금리로, 2019년도 2학기 금리는 2.20%다. 근로소득 발생 시 국세청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홈페이지에서 상환 신청할 수 있다. 일반 상환 학자금 대출은 대출 기간에 원리금을 분할하여 상환하는 제도다. 거치 기간에는 대출 원금에 대한 이자만 내고 상환 기간에는 원(리)금 균등 분할 상환한다. 고정금리로, 2019년도 2학기 금리는 2.20%다. 학자금 대출은 중도 상환도 가능하다. 중도상환 수수료는 없다.

한편, 서울시에서는 학자금 대출 2019년 상반기 이자 지원 신청을 받고 있다. 2019년 상반기에 발생한 이자를 지원하는 제도다.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신청 기간은 내일(31일) 저녁 6시까지다. 신청대상은 서울시 거주하는 대학생(휴학생 포함)이나 졸업 후 5년 이내 졸업생이다. 신청 서류로 주민등록등·초본, 대학재학·졸업증명서가 필요하다. 다자녀는 가족관계증명서를 내야 한다. 접수는 서울청년포털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