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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셀 샤르르 녹는 마스크팩, 중국 위생허가 획득... 하반기 중국 시장 진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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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셀 샤르르 녹는 마스크팩, 중국 위생허가 획득... 하반기 중국 시장 진출 예고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9.06.2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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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앤코스가 선보이는 메르셀 샤르르팩이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위생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이 주관하는 NMPA는 인체에 사용되는 제품의 안정성을 인증해주는 제도로 중국으로 수입되는 화장품에 대해 의무적으로 위생허가 인증을 받도록 하고 있다.

NMPA는 화장품 성분 검사, 제품 안정성 검사 등 까다로운 심사 과정을 거쳐 발급되는데 이번에 메르셀 마스크팩의 콜라겐 성분에 대해 위생허가를 획득했으며, 오는 7월 초에는 마데카, 히알루론산에 대한 위생허가를 받을 예정이다.

지앤코스는 중국 위생 허가를 획득이 끝나면 본격적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 5월 열린 중국 상하이 화장품·미용박람회(CBE)에 참가하여 중국 현지 유통업체와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한 바 있다. 

박람회 기간 중국 중앙방송국(CCTV)이 현장에 나와 직접 취재하며 제품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고, 중국 대형오프라인 판매 업체 담당자들과 전국 드럭스토어 입점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글로벌 화장품 기업 오메이(OMEY)와는 적극적인 검토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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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엔코스 관계자는 “아마존, 타오바오 등 해외 유명 쇼핑몰과 박람회에서 호평을 받은데 이어 중국 현지 시장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메디힐 리더스마스크팩 닥터505 일동프로바이오틱 등과 차별화된 컨셉 덕분에 위생 허가 이전부터 중국 바이어들로부터 선주문과 역직구 문의가 많았던 만큼 시장 전망은 밝다”라고 말했다.  

한편, 일명 ‘스텔스 마스크팩’, ‘녹는 마스크팩’ 등으로 불리는 메르셀의 ‘샤르르 마스크 멜팅 콜라겐’은 까띠에핑크클레이 인앤아웃 메트리콜 등 마스크팩과 달리 각종 유효성분을 배합한 고농축 앰플이 특수 시트와 만나 피부 깊숙이 침투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시트 속에 함유된 콜라겐, 프로폴리스, 병풀추출물, 히알루론산 등이 고농축 앰플과 만나 피부에 투명하게 흡착되기 때문에 마스크팩을 붙인 상태로 자유로운 활동이 가능하고, 팩 위에 메이크업이 가능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출시 초기임에도 탄탄한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다. 27일 오후 내내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면서 한때 서버가 다운되기도 했고, 올해 초 중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인플루언서 포니(PONY)가 메르셀 마스크팩을 직접 시연한 영상이 유튜브와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쿠에 게재 되면서 화제가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