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를 처음 겪는 고3 학생들부터 N수생까지 해마다 많은 학생들이 대입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불수능으로 인한 재수생들이 증가한 가운데 2020학년도 수시 선발 인원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면서 가장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하여 고3 현역 학생들부터 재수생들을 위해 심리, 학습 코칭까지 개개인에 맞는 전략담임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평촌청솔학원의 전략실 김성태 교사에게 학생들이 어떻게 하면 학습 습관을 제대로 잡을 수 있는지 자문을 구했다.

대학 입시의 성공은 규칙적인 생활, 체계적인 학습, 개인별 맞춤식 입시 전략의 삼박자가 맞아야 한다. 상호작용하는 이 세 가지 중 한 가지만 어긋나도 실패의 쓴 잔을 마셔야 할지 모른다. 특히 중위권에서 상위권 도약을 노리는 학생들이라면 정확한 목표 설정 후 지금까지 해왔던 학습 패턴에 큰 변화가 필요하기 때문에 수험생 일기장인 ‘학습플래너』부터 점검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고3 수험생들이 쓰는 ‘학습플래너’를 보면 날짜, 학습 계획, 실천여부 체크 등으로 단순하게 구성되어 있다. 이 중에 학습 계획과 실천여부 체크가 학생들이 쓰는 플래너의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좀 더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학습 계획과 실천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

바람직한 ‘학습플래너’ 작성은 학습 계획의 실천에 대한 자가 점검을 강화하는 측면에서, 과목별 구체적인 학습 내용을 기록할 수 있어야 하며, 또한 과목별 학습 시간을 기록해서 적절한 학습량과 균형 있는 학습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수험생활에서 꼭 필요한, 하루를 돌아보며 스스로를 점검할 수 있는 시간 또한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어떤 일이든지 계획부터 세우고 실천해야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듯이 학습 계획도 달라지는 자신의 현재 위치에 맞게 최소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수정해야 하며 주 계획과 일일 계획으로 세분화해서 실천 가능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

김성태 교사는 ‘학습플래너’는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닌 성공적인 수험생활을 위한 수단이며 도구라고 전하면서 ‘학습플래너’를 지속적으로 멘토를 통해 점검을 받고, 학습 코칭이 동반된다면 더욱 효과적이고 성공적인 수험생활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평촌청솔학원에서는 올해 2020학년도 반수를 생각하는 학생들을 위해 반수반 설명회와 올해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 학부모와 학생들을 위해 대학별 설명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반수반 설명회는 5월 25일 토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되며 대학별 설명회는 5월 16일, 17일, 18일 총 3일 동안 계열별로 설명회를 진행, 문과는 오후 2시, 이과는 오후 4시에 각각 진행된다. 의치한, SKY, 서성한부터 인하대, 한양대(ERICA) 등 주요 국립대까지 진행되는 설명회에 대한 예약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