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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서 배워요”... 송파구 현대유치원 ‘일자산 텃밭 체험’ 선호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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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서 배워요”... 송파구 현대유치원 ‘일자산 텃밭 체험’ 선호도 높아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9.03.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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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현대유치원이 아이들에게 더욱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일자산 텃밭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 학부모들에게 높은 선호도를 얻고 있다.

본 체험 프로그램은 일자산에 위치한 농장에서 진행된다. 아이들은 도심을 벗어나 공기가 맑은 곳에서 농촌 체험을 해봄으로써 도심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자연의 묘미를 알게 되고, 채소를 직접 재배해보는 과정을 통해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며, 스스로 해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된다.

일자산 텃밭 체험은 각종 채소 재배하기와 김장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아이들은 교사의 지도 하에 직접 배추와 무를 뽑아보는 시간을 갖게 되는데 새로운 경험을 해봄으로써 흥미를 얻을 수 있으며, 몸을 움직이기 때문에 대근육 및 소근육 발달에도 도움을 된다.

재배 체험이 끝나면 유아들이 직접 뽑은 무를 사용해 깍두기를 담그는 김장 체험이 이어진다. 각종 조미료와 재료 등을 사용해 직접 김장을 해봄으로써 성취감을 얻을 수 있고, 색다른 경험으로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

송파현대유치원 관계자는 “뛰어놀 곳이 없는 답답한 도심을 벗어나면 이렇게 수도권 지역에서도 텃밭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있다. 송파현대유치원에서는 일상에 바쁜 학부모님들과 어린이들의 올바른 성장발달을 위해 자체적으로 텃밭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자연의 공기를 느끼고 흙을 만져봄으로써 자연친화적인 체험을 해볼 수 있으며, 자신이 직접 무와 배추를 재배하고 김장을 하는 과정에서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송파현대유치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유아들의 정서적 발달 및 신체적 발달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송파현대유치원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송파현대유치원은 2004년 설립되었으며, 5세부터 7세까지의 유아를 대상으로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유치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