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게이머라는 직업이 생기고 20여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프로게이머는 많은 학생들에게 선망의 대상이다. 많은 이들이 프로게이머를 꿈꾸지만, 이제까지는 극히 일부의 상위권 게이머만이 운이 따라줘야 될 수 있었다. 설령 재능이 있더라도 혼자서 이를 다듬고 발전시키기는 매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체계적인 프로게이머 교육의 정석’ 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올 11월 오픈한 한국 이스포츠 아카데미가 더욱 반가운 이유다.
게임을 하는데 학원까지 다녀야 하냐는 시각도 존재하지만 프로게이머도 하나의 엄연한 직업인 만큼 체계적인 교육과 시스템이 필요하다. 한국 이스포츠 아카데미의 교육시스템을 살펴보면, 한 클래스 당 5인 정원의 소수 정예 수업, 2명의 전담 강사를 통한 관리, 프로의 연습 환경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 한 강의실까지, 최적화된 시설과 시스템을 갖추었다. 여기에 세계 11개국, 60여개 팀과 연결된 E스포츠 에이전시와의 협력을 통해 많은 기회를 제공하며 프로 데뷔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커리어 관리를 해준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돋보이는 철학과 시스템에 따라 작년 하반기 오픈 이래 아카데미에서는 3명의 국내외 1군 프로게이머들을 배출하고 프로 지망반 정원이 조기 마감되는 등 뛰어난 실적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렇듯 전문성과 체계성을 갖춘 한국 이스포츠 아카데미가 겨울방학을 맞아 방학 특강반을 개설한다. 효과적인 실력 상승을 위해서 ‘연습량-피드백(코칭)-안정된 환경’의 3박자가 고루 갖추어져야 하는데, 일반적인 학생의 경우 특히 방학 중에 연습량을 늘릴 수 있어 기회가 되고 있다.
특히, 새해를 맞아 프로게이머의 재능을 확인하고 싶은 학생과 부모님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실제로 한국 이스포츠 아카데미는 프로게이머 준비를 시작하려는 학생에게 장기 등록을 권유하기보다 2-3달 사이에 집중적인 교육을 받고 가능성을 먼저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프로게이머라는 직업에 대한 불안함을 가진 부모님들이 자녀와 함께 가능성을 판단하는 직업 체험의 효과도 누리고 있다. 특히 아카데미를 다니는 학생의 학부모들은 “학부모들이 프로게이머 되는 법을 어떻게 알겠어요. 프로게이머 학원이 있다는 것도 잘 모르고요. 아이가 가질 직업이기 때문에 프로게이머의 연봉이나 직업 안정성 같은 것들도 걱정을 많이 했어요. 하지만 친절하고 자세한 상담 덕에 많은 궁금증을 해소하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가르치고 있는지 한달에 한번씩 성적표 형식으로 가정통신문을 보내줘서 더 믿음직스럽더라구요” 등의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프로게이머 심화반 학생 윤 모군(17)은 학원을 다니며 실력이 급상승했다. 11월 등록을 했을 당시 다이아 4티어였던 윤군은 약 1달여 만에 다이아 2티어까지 상승했다. 이 기세를 유지하여 방학 중에 그랜드마스터 티어로 상승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윤 군은 “실력에는 자신이 있었지만 꾸준함이 아쉬웠어요. 그러다 보니 다이아 2 정도 티어에서 막히더라구요. 학원에 다니면서 가장 도움이 많이 됐던 것이 바로 이 부분이에요. 전에는 게임이 잘 안 풀리면 금방 연패의 늪에 빠지곤 했어요. 지금은 코치님이 바로바로 코칭 해주시니까 자신감도 많이 붙고 무엇보다 연패를 하지 않게 되었어요. 롤 잘하는 법을 깨우친 것 같아요. 이번 겨울방학에 그랜드마스터 티어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어요”라고 말했다.
윤군 외에도 많은 학생들이 이번 방학을 기점으로 프로게이머에 도전할 예정이다. 프로게이머를 지망하는 학생들이 있다면 이번 기회를 꼭 잡아야 프로게이머의 꿈에 효과적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더 자세한 정보는 한국이스포츠아카데미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