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동구 상일동에 위치한 강동유정유치원에서는 우리나라를 이해하는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세계 여러나라 사람들이 생활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이해하고자 ‘세계 여러나라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아이들은 ‘세계 여러나라 프로젝트’를 통해 표상 활동과 조별 협동활동을 통해 여러 가지 블록을 이용하여 구성해 보았으며, 또 여러 가지 재활용품을 활용하여 세계 여러나라의 다양한 건축물을 새롭게 재구성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사람은 다 다르고 특별해’라는 동화를 읽고 회상하면서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에 대해 관심을 갖고 이야기를 나누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의 생활 모습에 관련된 다양한 문화에 대해 알아보고 우리와 다르지만 서로의 모습을 존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아이들은 건축물 구성을 통해 세계의 다양한 건축물의 생김새와 의미를 알 수 있었으며,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함으로써 타인을 배려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태도를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한편, 강동유정유치원은 Rousseau, Froebel, Dewey 등의 아동중심 교육철학과 Piaget, Vygotsky를 중심으로 하는 구성주의 학습이론을 근간으로 하며, 이를 위해 아이들의 흥미로부터 교육을 시작하여 스스로 탐색-관찰-경험-재구성-표현-성취의 과정을 밟는 활동 중심 통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