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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XS·맥스·XR 국내 등장 "접근성은 곧 평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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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XS·맥스·XR 국내 등장 "접근성은 곧 평등이다."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8.10.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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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접근성이라는 가치에 주목하고 있다.

애플은 기술을 사용하는 사람이 많아 질수록 그 힘은 강력해진다고 말하며 애플 제품에 포함된 접근성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에어팟의 ‘실시간듣기’ 기능 등은 그냥 생겨난 것이 아니다. 접근성 기능을 사용하는 사용자 이안 맥크레이에 따르면 “접근성이 중요한 이유는 그것이 제한적으로만 존재하기 때문이며 접근성은 결국 평등과 직결된다.”고 말했다.

애플이 외국 기업이라는 패널티에도 불구하고 한국 시장에서 자리잡을 수 있었던 이유는 크게 두가지다. 첫 번째는 IOS라는 독자적인 플랫폼이다. 안드로이드보다 안정적이라고 평가받는 IOS를 이용하려면 애플 아이폰 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두 번째는 충성도 높은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실제로 국내 20~30대의 아이폰 선호도는 40% 육박한다. 삼성 전자의 갤럭시 브랜드와 대등하거나 오히려 더 높은 수치다.

이는 아이폰의 미려한 디자인과 접근성 확대 그리고 애플의 브랜드 가치가 합쳐져서 나온 결과다.

한편, 애플의 2018년 신형 아이폰XS, XS 맥스, XR이 오는 26일 국내에 첫 상륙했다.

한국은 1, 2차 출시국에 포함되지 않으면서 신형 아이폰을 미디어를 통해서만 접해볼 수 있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아이폰XS, XS 맥스, XR 의 국내 상륙은 국내 소비자들에게 단비같은 소식일 수 밖에 없다.

이미 애플 브랜드에 대한 충성심 강한 소비자 소위 ‘애플매니아’들은 신형 아이폰에 대한 사전예약이 한창이다. 실제로 온, 오프라인 사전예약 전문 판매 업체들은 각종 혜택을 내걸면서 국내 소비자들은 현혹하고 있다.

실제로 온라인 사전예약 전문 사이트 중 네이버 회원 수 44만 명이 활동하는 네이버 카페 ‘폰의달인’은 아이폰XS, 맥스, XR 사전예약 혜택으로 공기계와 1년 요금지원, 단말기 반액 지원,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인 정품 에어팟을 제공하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폰의달인 관계자는 “아이폰XS, XS 맥스, XR은 국내 브랜드와 다르게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사전예약 혜택이 없어 사전예약을 신청함으로써 판매업체에서 제공하는 혜택과 남들보다 빠르게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메리트를 느껴 더욱 사전예약 열풍이 부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폰의달인은 아이폰XS, XR 국내 사전예약 이벤트를 10월 26일부터 11월 1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