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형 휴대전화인 노키아3310 기종은 튼튼한 내구성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에 100만 볼트 전압으로 해당 기기를 충전시켜 봤다.

전압 과부하로 일시적으로 작동이 중단되기도 했지만, 놀랍게도 3310 모델은 다시 제 기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이와 달리 스마트폰은 몇 분 만에 제어가 불가능해 졌다. 앱과 스위치가 저절로 눌리고 실행 및 종료됐으며, 스마트폰 디스플레이가 작동을 멈췄기 때문에 카메라가 개폐되는 등 테스트는 실패로 끝났다.

이는 완전히 과학적인 실험이라고 확정지을 수는 없지만, 확실한 것은 이전 시대 휴대전화가 내구성이 더 뛰어나다는 사실이다.

한편, 노키아3310 모델은 지난해 노키아를 소유한 HMD글로벌이 부활시켰다. 업데이트된 모델은 4G기능을 특징으로 하며 1990년대 휴대전화 사용자들이 즐겼던 기억에 남는 뱀 게임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