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용, 윤부용, 이기환 등 3인조로 구성된 남성 발라드 보컬그룹 엘투와이(L2Y)가 싱글앨범 '너의 이름'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엘투와이(L2Y)는 퍼포먼스, 힙합 위주의 현 가요계에 실력파 발라드 보컬그룹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리더 임재용은 아주대 생명공학분자학부 출신의 공대생이었다가 가수로 전향한 케이스이다. 발라드그룹 다이아트리로 데뷔한 이래 지금까지 발매한 앨범이 15장에 이른다. 국내 음악방송과 일본, 중국 등 해외 콘서트, 드라마OST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감미로운 음색과 이국적인 비주얼을 갖춘 윤부용은 아카펠라그룹 테너, 뮤지컬배우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 왔으며, 이기환은 KBS2TV 1박2일에 삽입된 곡 ‘노을’을 비롯한 다수의 개인앨범을 발매하였고, 뮤지컬 및 드라마 OST에 참여해 왔다.

엘투와이(L2Y)의 타이틀 곡 ‘너의 이름’은 슈퍼쥬니어, 태연, 엑소, VIXX(빅스), 알리 등의 앨범에 참여한 작사가 이유진이 맡았고, 프로듀싱을 맡은 양우석이 작곡을 담당했다. 기타 세션에는 소란 밴드의 기타리스트 이태욱이 함께했다.

공대생 출신부터 대학원 박사과정, 아카펠라그룹 출신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면서 ‘대중에게 사랑받는 가수’라는 목표를 갖고 뭉친 이들은 “엘투와이(L2Y)를 결성하기 위해 지금까지의 과정이 있었던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소속사 이캐스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엘투와이(L2Y)는 다수의 솔로 앨범 발매와 가수 활동, 그리고 연극과 뮤지컬 아카펠라 등 이미 다양한 분야에서 검증된 실력파들로 구성됐다"며 "대표 보컬그룹들의 뒤를 잇는 그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