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마이가 측정한 전세계 공격 트래픽 가운데 미얀마발 트래픽은 전체 13%를 차지해 발신지 랭킹 1위를 차지했다. 미얀마는 2010년 이래 10위권에 한번도 들어온 적이 없으며 이번 조사에서 동남아 국가가 최고가 된 것은 의아스러운 일이라고 밝히고 있다.
다른 나라 순위를 보면, 2위가 미국이다. 전체 공격 프래픽의 10%를 차지했으며 지난해 4분기 7.3%보다 상승한 수치다. 이어 대만은 9.1%로 3위, 러시아는 7.7%로 4위, 중국은 6.4%로 5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4분기 1위 국가는 러시아였다.
아카마이 관계자는 “미얀마 발 공격 트래픽이 특정 그룹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간혹 무방비의 여러 호스트를 발견한 봇넷에 의한 것이 원인인지 확실하지 않다”고 말하고 “미얀마가 2분기에도 1위를 할 것인지 흥미롭게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아카마이 조사 데이터는 아카마이가 전개하는 네트워크 지설에 의해 수집한 것으로 접속 노드에만 근거한 발신국 산출방법이다. 즉 미얀마가 실제 공격발신지가 아니며 단순히 공격용 프록시가 설치되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제공. 박춘식 서울여자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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