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은 엄청난 고통을 유발하는 피부 발진이다. 대상포진의 원인은 수두를 일으키는 것과 동일한 바이러스인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의 재활성화로 인한 바이러스 감염이다.
대상포진의 영향
수두에 걸렸다가 나은 사람도 대상포진에 걸릴 가능성이 있다.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에 한 번 노출되면 바이러스가 몇 년 동안 휴면 상태에 놓이고 언제 다시 활성화될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바이러스가 자라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대상포진에 걸린 적이 있는 성인이 다시 대상포진에 걸리는 것은 드물다. 물론 면역 체계가 약화되면 대상포진이 재발할 수 있다.
대상포진의 징후
대상포진의 가장 흔한 증상은 통증이다. 불에 타는 듯한 혹은 날카롭고 찌르는 듯한 통증이 느껴질 수 있다. 또 물집과 같은 피부 발진이 생기며 발진은 피부분절을 따라 마치 띠처럼 생겨난다.
또 가려움증이 동반한다. 통증이 느껴지고 1~5일 이내에 발진이 일어나며, 이 발진은 붉은 반점부터 물집까지 다양하다.
대상포진은 전염성일까?
이 질병 자체는 전염성이 아니지만, 대상포진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아직 수두 예방 접종을 받지 않았거나 수두를 앓은 적이 없는 사람들에게 전염될 수 있다. 그리고 대상포진을 앓고 있는 환자의 물집이 전염을 일으킬 수 있다. 물집이 딱지처럼 가라앉았다면 더 이상 전염성이 없다.
일반적인 대상포진 원인
앞서 설명했듯 대상포진은 수두를 일으키는 것과 동일한 바이러스가 활성화되며 발생한다. 따라서 수두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은 대상포진에 걸리기 쉽다. 수두와 달리 질병 자체의 전염성은 매우 약한 편이다.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는 척추에 있는 신경 세포 내에서 잠복해 있다가 신체의 면역 체계가 약해지면 활성화된다.
대상포진 치료에 좋은 음식
대상포진을 치료하려면 우선 신체의 면역력을 높여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신체에 부족한 영양소를 채울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해야 한다. 권장 음식으로는 라이신 함량이 높은 가금육과 생선,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되는 마늘, 통증을 진정시키는 미역 등이 있다.
대상포진 치료에 좋지 않은 음식
대상포진에 걸린 시기에 피해야 하는 음식으로는 아르기닌(아르지닌) 함유 식품이 있다. 아미노산 아르기닌은 대상포진 바이러스의 증식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또 가공 식품 섭취도 좋지 않다. 대상포진에 걸린 시기에는 미네랄, 비타민 등의 섭취를 늘려야 하는데 가공 식품에는 이런 성분이 적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