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7 13:15 (수)
빅데이터, "모두에게 개방돼야"
상태바
빅데이터, "모두에게 개방돼야"
  • 정원석 기자
  • 승인 2018.03.28 15:3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jpg
(출처=픽사베이)
빅데이터가 대기업에만 집중되는 것을 막을 방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시됐다. 소빅데이터의 프로젝트 코디네이터 포스카 지아노티는 비전문가도 빅데이터에 접근해 분석할 수 있도록 돕는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지아노티는 사람의 활동을 추적하고 포착하는 빅데이터가 장점과 단점을 함께 갖고 있는 IT 서비스라고 말했다. 그녀는 소빅데이터에 마련된 가상 환경을 사용해 비전문가들이 실험을 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다. 비전문가 중에는 경제학자, 연구원, 혁신자와 의사결정자 등이 있다. 그녀는 모두를 위해 빅데이터 분석의 힘을 완전히 공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에 따르면 사람들은 보통 IT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에 매료되며 자신도 모르게 회사에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과학자들은 인간의 행동을 연구하기 위해 그 자료를 사용할 수 있다. 단 데이터가 대기업에 집중될 위험이 있다. 비전문가가 분석을 위해 빅데이터에 접근할 경우 전염병, 대중교통 및 의료연구와 같은 주제를 조사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이탈리아의 정보과학기술연구소의 연구책임자이기도 한 지아노티는 소빅데이터가 알고리즘 라이브러리, 데이터 툴킷 및 대규모 데이터 셋을 비전문가에게 제공해 다양한 유럽 연구 그룹이 빅데이터 분석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지아노티는 유럽 및 국가 연구 프로젝트의 조정자이며 국제 대학에서 데이터 마이닝을 가르치고 모빌리티, 데이터 마이닝, 개인정보보호에 관한 책을 공동 편집했다.

■ 보안 사건사고 제보 하기

▷ 이메일 : mkgil@dailysecu.com

▷ 제보 내용 : 보안 관련 어떤 내용이든 제보를 기다립니다!

▷ 광고문의 : jywoo@dailysecu.com

★정보보안 대표 미디어 데일리시큐 / Dailysecu, Korea's leading security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