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7 09:20 (수)
캘리포니아주, 운전자 없는 자율주행차량 테스트 및 배치 승인
상태바
캘리포니아주, 운전자 없는 자율주행차량 테스트 및 배치 승인
  • 김형우 기자
  • 승인 2018.03.05 18:4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jpg
▲출처=팩셀스
전세계적으로 자율주행차량의 보급이 더욱 활기를 띌 전망이다. 

특히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는 곳은 캘리포니아주다. 캘리포니아 규제 당국은 운전자 없는 자동차들이 주 전역을 횡단할 수 있다고 허가를 받았다. 캘리포니아주 자동차 부서는 2018년 2월 26일 자율주행 차량에 대한 요건을 완화했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주의 행정청이 무인차량 시험과 배치를 승인하였고, 부서는 승인에 대한 공지를 홈페이지에 게시했으며, 공지 후 30일이 지난 후에 승인이 날 것이라고 공식 웹사이트에 발표했다. 새로운 규정은 4월 2일부터 효력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50개의 회사들이 캘리포니아에서 자동차 시험 허가를 받았지만 새로운 규정은 자율 운전차를 원격으로 운전할 것을 요구한다. 기업들은 법 집행기관이나 운전자들과 소통할 수 있어야 하며 자율차에 문제가 생길 경우 외부에 경고할 수 있어야 한다.

캘리포니아주 자동차 부서장 장 시오모토이는 이 정책이 캘리포니아의 자율 기술을 위한 주요한 진보라고 자부했다. 그는 안전이 최우선 관심사이고, 캘리포니아에서 완전한 자율차를 시험할 준비가 된 제조업체들과 작업을 시작할 것이라고가 말했다.

자율차를 이용하면 대중은 다음과 같은 혜택을 얻을 수 있다.

1. 주의산만 또는 음주운전과 같은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인적 오류 제거

2. 교통사고로 인한 피해를 연간 120만 명까지 줄일 수 있는 운전자 보호 구역 확대

3. 24시간 이용 가능한 더 나은 운송 서비스

4. 대기 중에 해로운 물질을 유발하는 가스 배출 감소

5. 가족과 보낼 수 있는 더 많은 자유 시간. 미국인들은 하루 평균 101분을 자동차에서 보낸다.

하지만 이러한 무인차량 배치에 따른 부작용도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피자배달 운전수 등을 예로 들었다. 이들은 운전, 배달업에 종사하는 수 많은 근로자들의 일자리가 자율주행차량의 보급에 의해 위협받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미 소비자 감시단장은 새로 추가된 규정이 운전을 비디오 게임처럼 느끼게 할 수 있다며 고속도로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고 우려했다.

소비자 감시단장은 새로운 규정이 비디오 게임의 경험을 모방하고 있기 때문에 고속도로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고 말했다.

■ 보안 사건사고 제보 하기

▷ 이메일 : mkgil@dailysecu.com

▷ 제보 내용 : 보안 관련 어떤 내용이든 제보를 기다립니다!

▷ 광고문의 : jywoo@dailysecu.com

★정보보안 대표 미디어 데일리시큐 / Dailysecu, Korea's leading security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