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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플로리다 총격 사건 후 VR슈팅게임 홍보에 대해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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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플로리다 총격 사건 후 VR슈팅게임 홍보에 대해 사과
  • 유성희 기자
  • 승인 2018.02.2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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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위키미디어 커먼스
페이스북은 17명의 학생이 살해된 플로리다 학교에서의 총격사건이 일어난 후 VR 슈팅 게임을 홍보한 건에 대해 사과했다.

페이스북이 뷸렛 트레인이라는 이름의 전투 시뮬레이션 게임을 홍보한 후 총기 폭력에 대한 논란이 일어났다. 이에 대해 페이스북 VR 부문 부사장인 휴고 바라는 “우리가 잘못을 저질렀습니다”라고 트윗했다.

뷸렛 트레인은 에픽 게임스에서 만든 기술 데모로 사람을 대상으로 총을 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다른 비디오게임 회사도 동일한 문제를 겪은 적이 있다. 2016년 E3 게임 컨벤션 당시 펄스 나이트클럽 참사가 일어난 지 몇 시간이 지난 후에 1인칭 슈팅게임을 선보인 회사들이 있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폭력적인 영화와 게임에 대해 비난하는 연설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비디오게임의 폭력성이 실제 젊은 사람들의 생각을 지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달 켄터키 주지사는 비디오게임이 인간 삶의 가치를 존중하지 않는 쓰레기라고 맹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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