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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라차차 와이키키' 정인선 "미혼모 연기 조심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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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라차차 와이키키' 정인선 "미혼모 연기 조심스러워.."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8.02.06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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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정인선 인스타그램)
▲ (사진= 정인선 인스타그램)
'으라차차 와이키키' 배우 정인선이 미혼모 연기에 대한 신중한 입장을 드러냈다.

JTBC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의 제작발표회가 지난 5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김정현 이이경 손승원 정인선 고원희 이주우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싱글맘' 연기를 하게 된 정인선은 "개인적으로 걱정을 많이 한 캐릭터다. 내가 경험이 없기도 해서 실제 주변의 '엄마'들에게 많은 것을 물어봤다"고 밝혔다.

이어 "고민을 많이 했는데 무겁고 슬프게 표현하지는 않으려 한다. (상황을) 이겨나가는 한 아이의 엄마로서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아직도 조심스러워하면서 연기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감독님과도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캐릭터를 표현하고 있다. 성급하지 않게 잘 준비해서 표현하겠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으라차차 와이키키'는 영화감독을 꿈 꾸는 불운의 아이콘 동구(김정현 분)와 똘기 충만 생계형 배우 준기(이이경 분), 반백수 프리랜서 작가 두식(손승원 분) 세 청춘이 망할 위기에 처한 게스트하우스 와이키키에서 살면서 일어나는 포복절도 에피소드를 다룬 청춘 드라마다.

지난 5일 오후 첫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에서 정인선은 아기와 함께 나타난 정체불명의 싱글맘 한윤아로 분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으라차차 와이키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