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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필라테스회 공식출범, 필라테스 국제표준화 꿈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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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필라테스회 공식출범, 필라테스 국제표준화 꿈꾸다
  • 박수빈 기자
  • 승인 2018.02.0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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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필라테스회가 지난 27일 공식 출범했다. 지난달 27일 토요일에 열린 대한필라테스회 창립총회에서 K-필라테스 산업으로 글로벌화를 추진하자는 설립 취지로 국내 필라테스 분야에 있어서 ‘통합’과 ‘나눔’ 그리고 ‘사회공헌’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공동연합체를 구성했다.

대한필라태스회 초대회장으로는 김혜진 교수가 추대됐다. 부회장으로 스포츠문화재단 양원석 사무총장과 MPA필라테스회 김성원 회장이 부회장으로, 그리고 이해욱 변호사와 신현태 회계사가 고문으로 추대됐다.

대한필라테스회 창립총회에서 자문위원장 서강대학교 최대혁 교수의 축사를 시작으로 10개의 운영위원회 위원장, 13개 시·도 운영위원회장 그리고 각 시·군·구 17개 지역회장이 선임됐다. 이날 대한필라테스회 김혜진 회장은 국내 필라테스 협회 및 학회 등 모든 단체에 K-PILATES로 통합의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김혜진 회장은 “꿈을 현실로 만들려면 함께 어우러져야 하며, 함께 지식을 나누고, 함께 사회에 공헌하는 것이 지금 국내 필라테스인들이 해야할 일”이라며 “통합과 나눔, 사회공헌을 실천함으로써 국제표준화된 K-필라테스 산업으로의 발전을 기대한다”라며 인사말을 했다.

향후 대한필라테스회는 국내 필라테스 지도자를 중심으로 컨티뉴 에듀케이션 아카데미(Continue Education Academy)를 통하여 깊이 있는 정보와 지식을 전달한다. 해외 필라테스 전문가와의 교류를 적극 추진하여 전문지도자를 양성하고 필라테스 기술발전을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과정의 시작은 오는 2월 24일~25일, 총 1박 2일 동안 진행되는 첫 필라테스 지도자교육 참여자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대한필라테스회는 MPA필라테스회와 더불어 서강대학교 필라테스 아르떼 최고위과정과 국민대학교 평생교육원 스포츠컨디셔닝 필라테스전공 학위 과정과의 산학협력(MOU)체결로 국내 필라테스 산업에 필요한 전문 인재양성 및 직업창출을 위한 사회적 기여에도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