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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수출과 진출에 있어 알려진 젊은 베트남 통 "인터네이셔널 브릿지 최준영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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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수출과 진출에 있어 알려진 젊은 베트남 통 "인터네이셔널 브릿지 최준영 대표"
  • 박수빈 기자
  • 승인 2018.01.1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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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베트남-한국과의 수교를 계기로 한국기업의 진출이 본격화 됐으며 초기에는 한국의 대기업들이 가전, 철강 등 중공업 분야를 중심으로 베트남 진출을 시작했다면 2018년을 맞이한 현재는 노동집약적인 사업을 벗어나 투자 분야가 다변화되고 있다.

이렇게 한국의 베트남 교류 및 투자규모가 커지는 것과 함께 그 분야가 다양화함으로써 베트남 현지 기업들도 한국기업과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여러 채널로 한국의 상품과 기술을 얻고자 노력하고 있다. 지금까지 각국의 무역진흥원 또는 개별 채널을 통해 정보를 얻었지만 두 나라간 무역규모에 비해 베트남 전문 인력의 부족함을 실감하고 있다.

지난 2017년 12월 한국경제 TV와 한국외국어대학교가 베트남 비즈니스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신설한 것은 현 상황을 잘 반영해 주고 있는 것이다. 이 두 기관은 향후 베트남어를 비롯해 베트남 최고위, 주재원 과정 등 해외시장 개척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실무전문가를 양성해 낼 것이라 밝혔다.

인터네이셔널 브릿지(International Bridge) 최준영 대표는 2015년 VIETKO International을 베트남 호치민에 설립하기 전까지 베트남과 한국의 경제 문화교류를 위해 일해왔고 2017년 베트남 투자무역진흥원 ITPC 공식 업무지원 기업으로 선정이 되면서 베트남과 한국 양국의 기업체들에게 다양한 부분에서 지원을 하고 있다.

지난해 호치민 투자무역진흥원에서는 한국의 제주경제통상진흥원과 업무양해각서를 체결하여 제주도 기업들에게 베트남 통상 교육과정진행 및 컨설팅을 제공하고 베트남 바이어를 초청하여 바이어 상담 행사를 성사시키기도 했다. 베트남 현지 기업들이 제주상품에 관심을 갖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또한 한국의 대도시 중 하나인 대구의 시장과 경제사절단이 베트남을 방문하여 비즈매칭을 진행하고 많은 대구의 기업들이 베트남 진출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하였으며, 한류에 힘입어 문화, 연예사업도 진출을 하고 있는데 특히 화장품 업체인 클루앤코(CLEWNCO)를 호치민시에 입점시키면서 호치민 시의 전폭적인 지지도 받을 수 있도록 기관과의 매칭도 잘 이루어 낸 것은 앞으로 더 많은 다양한 한국의 기업들이 베트남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한 것이다.

이 외에도 많은 베트남 기업들에게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한국과의 경제, 문화 교류를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한국기업에게도 베트남 현지의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그들로 하여금 무리한 진출을 막고 건강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일련의 노력들이 베트남과 한국의 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 더 많은 베트남 전문가가 배출되어 양국간 교류가 더 활발해 질것으로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