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아피에 따르면 공격자의 IP 주소는 싱가포르로 밝혀졌다. 해커는 아이스 하키 관계자에게 농림부가 보낸 것으로 사칭한 전자 메일을 보냈다.
해커 공격은 지난 해 12월 29일 발생했지만, 전문가들은 지속적인 사이버 공격이 예상된다고 경고했다. 맥아피는 자사의 트위터 계정에 "공격자가 숨겨진 코드인 스테가노그래피를 사용해 악성 코드를 퍼뜨리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UC 버클리정보학교의 사이버 보안 연구진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스포츠 대회에는 수십억 달러에 이르는 현금이 오가기 때문에 올림픽 등의 이벤트가 해커의 주요 목표라고 말했다.
연구소 대변인 벳시 쿠퍼는 "여태까지 올림픽이 열릴 때마다 이런 사건은 꾸준히 발생했다. 한국의 조직위원회는 사이버 보안을 위해 120만 달러(약 12억 원)를 지출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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