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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DC, 빅테이터로 쥐 박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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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DC, 빅테이터로 쥐 박멸한다
  • 정원석 기자
  • 승인 2018.01.0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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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픽사베이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는 LabDC와 도시의 쥐 박멸을 위해 손을 잡았다. LabDC은 빅데이터를 사용하여 도시의 쥐를 박멸시키는 정책이나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도시행정부(the Office of the City Administrator) 소속이다.

해충방제회사인 올킨(Orkin)은 워싱턴 DC가 미국에서 쥐가 많이 출몰하는 도시 5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으며, 순위는 2016년에서 2017년까지 실행된 설치류 처리수에 따라 매겨졌다. 이에 워싱턴 DC는 빅데이터를 이용하여 쥐 문제를 해결하기로 결정했다. 순위발표에서 또한 도시 기온이 하락할 수록 쥐들이 상점이나 가정집으로 먹이와 추위를 막기 위해 숨어들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LabDC는 환경 요인 데이터를 분석하여 설치류가 가장 많이 살 도시 지역을 예측했다. 또한 과거 311번으로 신고된 쥐 출현 데이터를 수집했다. 그 후 공원, 정원, 건물 노후화, 인구 밀도, 건물 상태, 인근 식당, 하수도와 골목의 상태와 크기 등을 포함한 모든 데이터를 수집 한 후 지도에 도시에서 쥐 출몰 가능성을 표시했다.

쥐 퇴치를 위해 다른 주들은 다른 방법을 사용한다. 예를 들어, 뉴욕은 설치류를 유인하기 위해 귀리, 베이컨, 땅콩버터를 쓰레기통 주변에 남겨 놓는 테스트를 실시했다. 워싱턴 DC와의 차이점은 뉴욕시는 단지 쥐를 박멸뿐만 아니라 불임까지 시킨다는 것이다. 아메리칸 데일리는 이 방법으로 쥐의 번식을 막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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