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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기술기반 광센서로 맥주맛이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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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기술기반 광센서로 맥주맛이 좋아진다
  • 배수연 기자
  • 승인 2018.01.0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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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맥스 픽셀

스페인의 그라나다 대학 연구진은 제조 과정에서 맥주 품질을 향상시키는 나노기술기반 광센서를 개발했다.

연구진은 전기방사 시스템을 활용한 나노섬유조직을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전기방사 시스템은 약학 분야에서 흔히 사용되지만, 연구진은 이를 ‘인식 도구’로 사용했다고 말했다. 이 도구는 센서가 생물학적 아민 트립타민(amine tryptamine)을 인식할 수 있게 해준다. 이는 맥주의 품질을 결정하는 화합물로 음식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분석화학 연구원이자 본 연구의 주저자인 조지 페르난데즈 산체스 박사는 "이 아민의 종류와 양은 사용된 원료의 품질뿐 아니라 위생적 위생 조건 및 제조 환경과 관련이 있다“고 설명하며, 맥주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스페르미딘(spermidine), 스페르민(spermine) 및 푸트레신(putrescine)을 재현하기 위해 적용한 인공 조건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연구진은 맥주 속 아민의 존재를 확인하는 몇 가지 방법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나노기술에 기반을 둔 센서가 가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사용하기가 쉽고 저렴하다는 점에 있다. 또한 나노기술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많은 인력이 필요하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 

이 연구는 아민의 수와 제조되는 맥주의 품질을 결정하는 저렴하고 간단하며 신속한 방법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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