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자동차 제조 업체 테슬라(Tesla)가 곧 자동 와이퍼를 출시할 예정이다.

테슬라 CEO 엘론 머스크가 자신의 트위터에 테슬라 자동차 소유주들에게 의견과 아이디어를 묻는 글을 올린 후 한 사용자가 강우량에 따라 자동으로 속도가 바뀌는 자동 와이퍼 출시 계획은 없는지 물었다. 머스크는 그 질문에 "곧 출시된다"고 답했다.

머스크가 비를 감지하는 센서가 부착된 와이퍼를 소개하며 테슬라가 여전히 활발하게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는 것이 증명됐다. 머스크는 또한 소프트웨어를 개선하기 위해 브라우저를 업데이트하고 더 좋은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선보일 것이라고 약속했다.

머스크는 트위터에 "테슬라 연구진의 많은 피와 땀과 눈물이 여러분이 정말로 좋아할 자동차를 만드는 데 사용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잠시 대중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머스크는 테슬라가 미국의 또 다른 자동자 제조 업체이자 경쟁사인 포드(Ford)와 픽업 트럭 부문에서도 경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미 계획된 모델 Y SUV의 제작이 끝나는대로 픽업 트럭 제작에 착수할 전망이다. 머스크는 이미 5년 전부터 픽업 트럭 제작을 계획했으며 주요 디자인이 끝났고 2019~2020년부터 생산에 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