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홈이나 아마존 에코 등의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사용자는 스마트 가젯을 구글 어시스턴트나 아마존 알렉사와 같은 음성 기반 인공 지능(AI) 비서의 도움으로 제어한다. 하지만 엄청난 돈을 들여 AI 비서를 따로 구매할 필요는 없다. 사용자는 개발 보드를 사용해 스마트 스피커의 음성 명령 옵션을 활용할 수 있다. 라이프스타일 블로그 라이프해커(Lifehacker)가 해당 내용에 대해 자세히 언급했다.

우선 개발 보드는 하드웨어와 회로가 있는 인쇄 회로 기판으로, 마이크로 컨트롤러로 실험을 쉽게 진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일반적으로 핀, LED 표시등, 다른 장치에 연결되는 버튼이 포함된다. 이 보드는 새로운 앱이나 가젯을 테스트하는 데 사용된다.

CHIP 및 파티클 포턴(Particle Photon) 등의 개발 보드는 스마트 홈 설정을 바꾸는 데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위한 제품이다. 이 보드는 크기가 작고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으며 대부분 가젯에 적합하다.

개발 보드는 와이파이를 지원하며 매우 간편하게 스마트 스피커에 연결할 수 있다. 다른 메커니즘과 센서를 사용해 USB를 통해 연결하면 된다. 심지어 AI 비서를 개발한 구글도 자사의 가젯을 이용하려는 사람들에게 파티클 포턴의 개발 보드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라이프해커는 사용자들에게 우선 저렴한 개발 보드 모델을 사용해 보고 점차 업그레이드하는 방식을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