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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vs15 유저대항전, 왕위쟁탈전과 COK 월드컵 추가 발표, 클래시오브킹즈 3주년 페스티벌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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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vs15 유저대항전, 왕위쟁탈전과 COK 월드컵 추가 발표, 클래시오브킹즈 3주년 페스티벌 이모저모
  • 홍채희 기자
  • 승인 2017.09.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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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스 테크놀로지(Elex Technology)는 지난 9일(토), 자사가 서비스하는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클래시오브킹즈(이하 COK)’의 3주년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수십 명의 게임 유저가 참석한 이번 행사는 ‘COK’의 서비스 3주년을 기념하고, 일렉스 본사 관계자들도 참석하여 유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업데이트 내용을 소개하는 등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 날의 빅 이벤트는 크게 두 가지였는데, 그 중 첫번째는 15vs15의 유저대항전으로, 현장은 물론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됐다. 경기 초반에는 가디언 진영이 크리스탈 광산을 선점하며 큰 점수차로 카오스 진영을 앞섰으나, 경기 후반부에 카오스 진영의 전략이 빛을 발하며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었다. 


유저대항전 후에는 또 하나의 빅 이벤트인 향후 업데이트 세부 내용이 공개됐다. ‘COK’는 문명 관련 콘텐츠, 서버 간 왕위쟁탈전, 그리고 COK 월드컵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선, 각 문명 별로 영웅이 새롭게 추가될 예정이다. 바이킹에는 ‘야만전사 올라프’, 드래곤본에는 ‘데스타니트 블라미우스’, 야마토에는 ‘철포사 사나다노부시게’가 추가된다. 이와 함께 각 문명마다 다른 이름을 가진 군사계급이 추가된다. 문명 변경 후에도 군사계급의 등급 자체는 변하지 않지만, 명칭은 각 문명에 맞춰 변경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전투력을 높일 수 있는 ‘선조의 혼’ 콘텐츠와 문명 요새 컨셉 원화, 신규 문명의 등장 등을 예고했다.


전 서버의 유저가 한자리에서 맞붙는 서버 간 왕위쟁탈전도 유저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모든 왕국을 여러 개의 지역으로 나누고 각 지역의 지배자를 뽑는 지배자쟁탈전, 그리고 지배자끼리 경쟁을 벌여 단 한 명의 황제를 뽑는 황제쟁탈전이 추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COK 월드컵은 모든 유저가 캐슬 최고 등급인 영예 6등급의 왕국으로 전투를 치른다는 점에서 기존의 콘텐츠와는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COK 관계자는 이날 행사를 통해 “3년 동안 게임을 즐겨 주셔서 감사 드린다. 앞으로도 새로운 재미를 보여드리고자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COK 3주년 행사는 인기 BJ를 통해 현장 생중계가 이뤄졌으며,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오프라인 참석자들과 온라인 시청자들에게 한정판 아이폰, 피규어, 인게임 패키지 등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