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시큐가 주최하는 하반기 최대 개인정보보호&정보보안 컨퍼런스 PASCON 2016이 27일 양재동 더케이호텔서울 가야금홀에서 공공, 금융, 기업 보안실무자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한국IBM 조가원 실장은 ‘The New Era of Security–빅데이터 시대의 정보보호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우리는 빅데이터 시대에 살고 있다”
한국IBM 조가원 실장은 “만약 내일의 위협을 오늘 미리 예측할 수 있다면, 우리는 어떤 세상을 맞이하게 될까. 범죄가 일어날 것을 미리 탐지하고 예방하는 시스템이 영화 속에서나 볼 수 있는 상상이 아닌 현실이 되고 있는 새로운 빅데이터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며 “이 모든 것은 우리 주변의 다양하고 복잡한 여러 데이터를 수집, 저장하고 분석하는 빅데이터 환경과 이러한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문제를 인식하고 학습하여 활용하는 인공지능 기술로 인해 가능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IBM Watson, 보안 영역에 인공지능 기술 선보이다”
조 실장은 이어 “IBM Watson(왓슨)의 Cognitive 기술은 단순히 인공지능이라는 의미를 넘어 인간의 인식과 사고 기능을 닮아가는 컴퓨팅 기술이라 할 수 있다. IBM Watson은 다양한 산업군과 고객의 요건에 맞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Watson for Cyber Security는 그 중 대표적으로 보안 영역에 Cognitive 기술을 적용한 사례로써 빅데이터 시대를 맞이해 기업을 위한 선도적인 보안전략을 제시하고 있다”고 밝히고 “Watson은 매일 20만개 이상의 잠재적 이벤트와 30개의 공격을 인지하고 있으며, 연 1만개의 보안 연구보고서, 73만개 이상의 보안 블로그, 18만개 보안 관련뉴스기사에서 위협 데이터를 추출해 분석하고, 이러한 기술은 보안 영역에서 늘 문제가 되는 오탐을 감소시키고 기업의 보안 담당자들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판단해 사이버 공격을 막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빅데이터 시대, 정보보호 전략은 기업의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
그는 더불어 “이 시점에서 우리가 고민해야 할 것이 한 가지 더 있다. 이 모든 기술의 기반에는 데이터가 있다. 수집된 나의 모든 정보가 나의 생활을 윤택하게 하고 편리하게 해주는 기술을 위한 자료로 쓰이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에 의해 다른 목적으로 이용된다면, 그것은 혜택이 아닌 재앙이 될 것”이라며 “이것이 바로 빅데이터 시대에 정보보호 전략이 선수되어야 하는 이유다”라며 “2016년 7월 1일 행정자치부를 비롯한 관계부처에서도 산업 육성 도모 및 개인정보 침해 방지를 위해 ‘개인정보 비식별조치 가이드라인’을 발간했다. 이는 빅데이터 제공 사업자가 반드시 준수해야 할 조치이며, 1)다양한 기술을 활용한 비식별 조치, 2)적정성 평가 및 3)비식별 정보의 안전한 활용을 위한 필수 보호조치로 비식별된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 관리, 접근통제, 접속기록 관리를 명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IBM Guardium, 빅데이터 시대의 정보보호 전략을 제시하다”
그는 마지막으로 “IBM은 데이터에서 엔드포인트에 이르기까지 보안 전 영역을 지원하는 보안전략과 각 영역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 중 Guardium은 기업의 다양한 환경에 대한 데이터 보안 전략을 제시하고 지원하는 전방위 데이터 보호솔루션”이라며 “Guardium은 하둡, NoSQL 등 빅데이터 시스템에 대해 모든 실시간 접속 기록을 관리하고 마스킹, 접근 제어 등 다양한 접근 통제 및 접근 권한 관리를 통해 개인정보 비식별 조치를 위한 필수 보호조치를 준수하도록 지원한다. 빅데이터 시대에 신기술을 통해 시장에서의 경쟁 우의를 도모하는 여러 기업들이 바른 정보보호전략 수립과 실천을 통해 개인을 보호하고 기업이 성장하는 토대를 마련하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IBM 조가원 실장의 PASCON 2016 상세발표자료는 데일리시큐 자료실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정보보안 대표 미디어 데일리시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