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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블록, 가상 자산 지갑 ‘오버월렛’ 출시...3개월 만에 사전 등록 68만 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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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블록, 가상 자산 지갑 ‘오버월렛’ 출시...3개월 만에 사전 등록 68만 명 돌파
  • 우진영 기자
  • 승인 2023.07.3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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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블록
사진제공- 슈퍼블록

슈퍼블록(대표 김재윤)이 31일 오버프로토콜의 모바일 지갑인 ‘오버월렛(Over Wallet)’을 출시했다. 이와 함께 초기에 많은 사람들이 오버프로토콜에 네트워크 검증인으로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오버 커뮤니티 액세스 프로그램(OCAP)을 발표했다.

서비스 명칭은 슈퍼블록의 기술이 집대성된 경량 메인넷 ‘오버프로토콜’을 모티브로 삼았으며, 출시와 함께 오버 포인트를 획득 및 관리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향후 토큰 자산 관리 및 전송 기능을 업데이트하여 오버프로토콜 사용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버월렛은 현재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오버월렛과 동시에 발표한 ‘OCAP’은 내년 상반기를 겨냥해 준비 중인 오버프로토콜 메인넷 출시에 앞서 준비한 이벤트로, 오버월렛에서는 사용자가 다양한 퀘스트를 통해 오버 포인트를 획득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포인트 획득 이벤트는 메인넷 출시 전에 종료된다.

획득한 오버 포인트는 올해 9월에 열리는 블록체인 콘퍼런스 ‘KBW(Korea Blockchain Week) 2023’의 부대 행사로 진행되는 오버프로토콜의 팝업스토어에서 사용할 수도 있다. 9월 5일부터 10일까지 성수동에서 열리는 본 행사는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과 협업하여 사용자들에게 직접적인 서비스 사용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내달 오버프로토콜의 국내 공식 커뮤니티인 네이버 카페를 통해 공개된다.

오버프로토콜은 내년 상반기 정식 출시 예정인 레이어 1 블록체인 네트워크로서 이더리움을 비롯한 대부분의 블록체인들이 겪고 있는 용량 및 의존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했다. 특징은 누구나 개인용 컴퓨터에서 운영할 수 있을 정도로 가볍고 사용하기 쉬운 노드 클라이언트를 제공해 블록체인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는 점이다.

슈퍼블록은 올해 하반기 퍼블릭 테스트넷을 시작으로 PC용 노드 클라이언트와 데이터 분석 및 모니터링 툴 등 접근성과 사용자 편의성에 초점을 맞춘 제품들을 순차적으로 출시하여 블록체인 기술의 대중화를 앞당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