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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주최 ‘2023 사이버공격방어대회(CCE)’...종합우승 KAIST ‘The Goose’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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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주최 ‘2023 사이버공격방어대회(CCE)’...종합우승 KAIST ‘The Goose’팀
  • 길민권 기자
  • 승인 2023.07.1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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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인 480개팀 참가, 우주ㆍ에너지 등 국가핵심시설 두고 ‘가상 사이버 공방전’
2023 CCE 대회 현장
2023 CCE 대회 현장

12일 개최된 2023 CCE 대회에서 종합우승은 ‘The Goose’팀(KAIST)이 차지했다. ‘팀명추천받습니다’팀(사이버작전사령부)ㆍ‘The Duck’팀(티오리)ㆍ‘Beyond TheLimits’팀(디지털미디어ㆍ선린인터넷고)이 각각 공공ㆍ일반ㆍ청소년 부문 우승 차지했다. 

국내 최대 사이버보안 공방 대회인 ‘2023 사이버공격방어대회’(CCE: Cyber Conflict Exercise)가 12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대인 480개 팀이 참가했다.

2017년 첫 개최돼 올해 7회째를 맞은 사이버공격방어대회는 국내 최대규모의 사이버보안 대회이다. 국가ㆍ공공기관 담당자, 민간 정보보호업체 보안담당자, 대학생, 청소년 등이 부문별로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사이버공격방어대회는 국가정보원이 주최하고 국가보안기술연구소가 주관하는 행사이다. 국정원 관계자는 “사이버위기 대응 능력을 갖춘 전문가를 발굴ㆍ양성하고 사이버안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안전을 위한 사이버안보’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 참가한 480개팀은 지난달 10일, 주어진 문제를 적절한 방식으로 처리ㆍ해결해 획득한 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본선 진출 여부가 결정됐다.

2023 CCE 대회 수상팀

이후 본선에 오른 공공부문 20개팀과 일반부문 11개팀, 청소년부문 10개팀이 12일 열린 본선에서 치열한 공방전에 나섰다.

본선 참가팀들은 가상훈련장에 접속해 우주ㆍ에너지 등 11개 부문 국가핵심기반시설에 대한 사이버공격을 막는 실시간 방어과제(LiveFire) 5개와 문제풀이 14개 등 총 19개의 과제를 수행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본선 초청 해외팀이 예년 4개팀에서 8개팀(싱가폴ㆍ체코 등)으로 확대된 것에 대해, 국정원은 “사이버안보 국제협력의 중요성을 적극 반영한 것”이라고 했다.

1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23 사이버공격방어대회’ 시상식에서 백종욱 국정원 3차장과 감사패 수여자 및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 사이버공격방어대회’ 수상 결과는 다음과 같다. 우승팀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상금이 수여됐다. 

백종욱 국가정보원 3차장은 “국가 사이버안보 역량의 원천은 인재 양성 및 민간과의 협력일 것”이라며 “사이버안보협력센터(판교)를 통해 국내 산ㆍ학ㆍ연은 물론 외국기관 및 글로벌 보안업체와 공조하는 범세계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국정원은 ‘정보보호 인재 양성’에 기여한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국가보안기술연구소(NSR), 고려대 사이버국방학과, (주)엔키, (주)티오리 등 기관에 국정원장 명의의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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