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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KAIST 재난과학기술연구소, 재난복원력 정책 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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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KAIST 재난과학기술연구소, 재난복원력 정책 위한 업무협약 체결
  • 길민권 기자
  • 승인 2023.06.28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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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정형조 KAIST 교수, 홍정욱 KAIST 재난과학기술연구소장, 이상엽 KAIST 연구부총장, 이상천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 김옥희 대한적십자사 아시아태평양재난복원력센터장, 우광호 대한적십자사 국제남북사업본부장)
(왼쪽부터) 정형조 KAIST 교수, 홍정욱 KAIST 재난과학기술연구소장, 이상엽 KAIST 연구부총장, 이상천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 김옥희 대한적십자사 아시아태평양재난복원력센터장, 우광호 대한적십자사 국제남북사업본부장)

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 이하 적십자)는 6월 27일 대전 한국과학기술원(총장 이광형, 이하 KAIST) 본원에서 KAIST 재난과학기술연구소(소장 홍정욱)와 ’재난복원력 정책 및 사업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엽 KAIST 연구부총장, 이상천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 홍정욱 KAIST 재난과학기술연구소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지역사회 재난복원력 향상을 위한 정책 및 사업 활성화를 위해 다학적이고 융합적인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사회 주도의 재난 취약성 조사 및 훈련을 연계한 통합 솔루션 개발을 통해 재난 취약계층의 재난재해 예방 및 대응 활동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대한적십자사 이상천 사무총장은 “재난 예방-대응-복구 등 모든 단계에서 지역사회가 복원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적십자의 역할이며, 질병과 기후 변화로 인한 재난의 가장 큰 피해자인 취약계층의 불평등을 해소할 수 있는 사회보장 프로그램을 강화해야 한다”라며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적십자 자원봉사자가 지역사회의 욕구를 파악하고 전달하여 정부 당국과 지역 주민 간 가교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감염병 확산 및 재난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글로벌 재난구호봉사기관인 대한적십자사는 KAIST 재난과학기술연구소와의 협력을 통해 도시 쇠퇴지역 취약성 조사 등 재난복원력 강화를 위한 연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국제적십자운동 내 연구기관과 연계하여 기후 환경 위기, 감염병 확산 등 글로벌 인도적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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