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 이하 적십자)는 6월 27일 대전 한국과학기술원(총장 이광형, 이하 KAIST) 본원에서 KAIST 재난과학기술연구소(소장 홍정욱)와 ’재난복원력 정책 및 사업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엽 KAIST 연구부총장, 이상천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 홍정욱 KAIST 재난과학기술연구소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지역사회 재난복원력 향상을 위한 정책 및 사업 활성화를 위해 다학적이고 융합적인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사회 주도의 재난 취약성 조사 및 훈련을 연계한 통합 솔루션 개발을 통해 재난 취약계층의 재난재해 예방 및 대응 활동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대한적십자사 이상천 사무총장은 “재난 예방-대응-복구 등 모든 단계에서 지역사회가 복원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적십자의 역할이며, 질병과 기후 변화로 인한 재난의 가장 큰 피해자인 취약계층의 불평등을 해소할 수 있는 사회보장 프로그램을 강화해야 한다”라며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적십자 자원봉사자가 지역사회의 욕구를 파악하고 전달하여 정부 당국과 지역 주민 간 가교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감염병 확산 및 재난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글로벌 재난구호봉사기관인 대한적십자사는 KAIST 재난과학기술연구소와의 협력을 통해 도시 쇠퇴지역 취약성 조사 등 재난복원력 강화를 위한 연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국제적십자운동 내 연구기관과 연계하여 기후 환경 위기, 감염병 확산 등 글로벌 인도적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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