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나우’의 간편 송금 서비스는 앱에서 최초 1회 공인인증서를 통해 송금용 은행 계좌를 등록하면 이후 공인인증서나 보안카드 없이 송금할 수 있다.
‘페이나우’ 앱에서 ‘송금하기’를 선택해 연락처 또는 최근 통화목록에서 받을 사람을 선택하거나 휴대폰 번호를 직접 입력한 후 금액을 입력하면 사전에 설정한 인증 방식(패턴 인증,비밀번호,그래픽인증 중 선택)을 통해 송금이 완료된다. 송금 완료 후 앱에서 카카오톡 등 SNS를 통해 상대방에게 송금 완료 내역을 공유할 수 있다.
또 타인이 ‘페이나우’를 이용해 송금한 금액을 받을 수도 있다. 타인이 송금한 금액은 ‘마이 머니’로 전환되고 등록한 본인 계좌로 실시간 환급할 수 있다. 비회원도 상대방이 ‘페이나우’로 송금한 금액을 수취 가능하다. ‘페이나우’의 송금 안내 문자메세지의 URL을 통해 접속한 뒤 환급받을 본인 계좌번호를 입력하면 계좌로 즉시 이체된다.
LG유플러스 손종우 e-Biz사업담당은 “페이나우의 이용자들이 결제 뿐 아니라 송금 서비스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간편 송금 서비스를 시작으로 향후 해외 간편 송금, 대출 중개, 공과금 수납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이번 간편 송금 서비스의 오픈을 맞아 송금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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