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7일, 오프닝 세레모니와 함께 2030 부산EXPO 유치를 기원하며 부산연극제가 개막될 예정이다.
1983년 탄생하여 올해로 41회차를 맞이한 부산대표연극제는 ‘모이다’라는 컨셉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예술축제로 새롭게 막을 올리는 부산을 대표하는 행사이다.
기존의 대한민국연극제에서의 부산 예선대회를 탈피한 이번 연극제는 Base, Unique, Social, All, Noise 라는 B.U.S.A.N. 총 다섯 개의 섹션으로 나누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연극 예술을 활성화 시키고, 신진예술가 및 생활문화연극 동아리 참여기회를 확대했다.
B섹션은 부산지역 공연예술단체 14개팀이 참가하는 경연무대로 남구 소재의 용천지랄소극장, 하늘바람소극장, 나다소극장에서 4월15일부터 공연되어진다.
U섹션은 미래의 공연예술을 선도 할 부산지역 신진예술가들의 열띤 경연무대로 수영구에 위치한 소극장6번출구에서 4월15일부터 매주 주말공연으로 총 5팀이 선보인다.
S섹션은 전국의 배우 및 배우 지망생들의 개인적 기량을 펼쳐 낼 수 있는 온라인 독백 경연 대회로 부산연극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A섹션은 부산시민이 주인공인 무대로 지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4월29일-30일 남구 평화공원 특설무대에서 부산 시민공연예술축제로 펼쳐진다.
N섹션은 시민과 예술가들을 위한 세미나, 토론회 등 부대행사 프로그램이다. 올해 부산연극제는 시민, 예술가의 참여프로그램과 부대행사를 통해 누구나 즐기는 부산축제, 시민들과 소통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번 행사는 4월7일 부산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개막식을 가지고, 개막공연 <1945>로 부산연극제의 시작을 알린다. 5월 19일까지 40여일간 부산지역의 6개 공연장과 남구 평화공원, 유튜브 채널에서 함께 할 수 있다.
섹션 B를 제외한 U,S,A,N은 전체 무료관람으로 진행되며, 섹션B 14팀의 모든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통합관람권을 판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