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레터(대표 임차성)가 지난 20일 태국 보안기업 블루지브라(BlueZebra)와 태국 데이터센터(IDC) 구축을 위한 공동 투자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은 태국 현지에서 MS 365 이메일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이 늘어나 보안에 대한 니즈도 함께 증가하면서 추진되었다. 블루지브라가 올해 관리형 보안 서비스 공급기업(MSSP)으로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최적의 제품으로 시큐레터의 클라우드 이메일 보안 서비스 SLES를 선택함에 따라 양사가 SLES 라인업 추가를 위한 IDC 공동 구축을 결정했다.
양사는 IDC 구축이 완료되면 SLES를 통해 다수의 레퍼런스를 확보하고자 본격적으로 태국 보안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와 동시에 잠재 고객사를 대상으로 시큐레터의 구축형 이메일 보안 솔루션 SLE와 파일 보안 솔루션 SLF에 대한 영업 활동도 활발히 진행하여 제품 판매를 확장하고자 한다.
블루지브라는 태국 방콕에 본사를 둔 공공기관 및 금융 전문 중견 보안 솔루션 공급업체로 IT 인프라 구축 단계에서부터 보안 관리, 사고 대응에 이르기까지 통합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0년 시큐레터와 파트너쉽을 체결한 이후 태국 시장에 시큐레터의 솔루션 및 서비스를 판매하고 있으며, 현지에서 비대면 업무 확대로 인해 보안 위협이 증가하자 MSSP 사업 확장을 계획하였다.
시큐레터 장정선 해외사업팀장은 “해외 파트너사가 직접 현지 서비스 구축과 투자를 벤더사에 선 제안하는 경우는 아주 이례적이다”라며 “올해 태국 시장에서 SLES의 좋은 판매 성과가 기대되며 향후 태국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 및 인도네시아 등에도 현지 IDC 구축을 기획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시큐레터 임차성 대표는 “태국 보안 시장을 리딩하는 블루지브라가 시큐레터의 기술력과 시장성을 높이 평가한 덕분에 해외에서 처음으로 IDC를 구축하게 되었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동남아시아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 속도를 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라며 “비대면 업무 확대 및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이메일은 비즈니스의 필수 요소가 되었고 이로 인해 이메일 첨부 문서를 통한 해킹이 급증하고 있다. 시큐레터는 비실행파일 보안 전문기업으로서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지속 강화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큐레터는 중동 및 동남아시아 등에서 그간 확보한 파트너쉽을 기반으로 기술 제휴 및 비즈니스 협력을 강화해 경쟁력 있는 기술과 서비스로 해외 전시 및 마케팅 활동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의 경우 3월에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창업벤처 전시회 ‘BIBAN 2023’, 4월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정보보안 전시회 ‘RSAC 2023’에 참가하며, 5월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국내 정보보안기업 협의체와 함께 보안 세미나 ‘KAISS 2023’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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