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이스포츠발전협의회는 교육, 기술 파트너로 이스포츠 에듀테크 기업 (주)더매치랩과 1월 31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최정상 게임 실력이 입증된 한국 이스포츠는 20년간 축적된 전문 게이머 육성 인프라를 갖추고, 글로벌 기준으로 인정받는 게이머들을 계속 배출하고 있다. 하지만 선수 준비, 데뷔가 학령기와 맞물리며 선수, 관계자들은 학력 단절, 불투명한 진로에 대한 애로사항을 겪게 되며, 이는 산업에 진출하고자 하는 잠재 인력들의 진입을 제한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한국을 비롯한 북미, 유럽, 일본 등 전 세계 각국 고등학교와 대학에서 이스포츠 산업에 필요한 교육 설계, 학과 개설, 장학금 사업이 활발히 추진되는 등 체계적인 기반을 마련하는데 힘을 모으고 있다.

특히, 그동안 이스포츠 산업 진출이 막막했던 Z세대들의 잠재 니즈와 맞물려 빠르게 학과생을 유치하고 있는 학과 관계자들은 보다 전문적인 교육 공급과 현실적인 진로 연계를 위해서는 기술적, 인적 자원 확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처럼 최근 이스포츠 교육 전문화가 본격화되면서 다양한 산업 분야 전문가들과 국내 유수 대학의 교수들이 함께 모여 양 기관은 e스포츠 산업학으로 표준 교과 과정 개설을 협력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더매치랩이 개발 중인 게임 코칭 솔루션을 활용해 기관 특성에 맞는 효율적인 게임 코칭을 제공하고, 관련 산업 진출을 위한 직무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스포츠 선수 및 관계자들의 경험 지식과 빅데이터 기술 접목이 핵심인 본 솔루션은 그동안 인적 의존도가 높아 비생산적이었던 게임 코칭 산업에 시스템과 전문 인력의 동시 공급을 목표로 개발됐다. 해당 직무 교육을 수료한 전문 인력들이 이스포츠 교육 기관, 경기장 등에서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각적 판로를 모색 중이며, 상반기 국내 이스포츠 기관을 시작 이후 하반기 글로벌 기관까지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