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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D Alliance KOREA, “메타버스 시대, 디지털 인증의 미래”에 관한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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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D Alliance KOREA, “메타버스 시대, 디지털 인증의 미래”에 관한 토론회 개최
  • 길민권 기자
  • 승인 2022.06.30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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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시대의 디지털 인증, 상호 인정 체계 필요
'메타버스 시대, 디지털 인증의 미래' 토론회 현장 모습/ (왼쪽부터) (사)한국전자서명포럼 한호현 의장, 법무법인 디코드 조정희 대표변호사, (사)한국FIDO산업포럼 이기혁 회장, 아주대학교 박춘식 교수
'메타버스 시대, 디지털 인증의 미래' 토론회 현장 모습/ (왼쪽부터) (사)한국전자서명포럼 한호현 의장, 법무법인 디코드 조정희 대표변호사, (사)한국FIDO산업포럼 이기혁 회장, 아주대학교 박춘식 교수

지난 30일(목), 한국FIDO산업포럼과 DID Alliance KOREA가 공동 주최한 “메타버스 시대, 디지털 인증의 미래”에 관한 토론회가 중앙대학교 310관 512호에서 개최됐다.

공인인증제도 폐지 이후, FIDO 생체인증, DID 인증, 클라우드 인증 등 다양한 방식의 인증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메타버스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새로운 인증 기술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토론회가 마련되었다.

토론회는 모두 4명의 전문가의 발제로 진행되었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아주대학교 박춘식 교수는 ‘디지털 인증, 과거와 미래 전망에 관한 핵심’이라는 주제를 통해 디지털인증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두 번째 발제를 맡은 한국전자서명포럼의 한호현 의장은 ‘국내외 인증 기술 현황과 메타버스’라는 주제를 통해 메타버스 세상에서 필요한 디지털인증의 절차, 구현 방법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왜 새로운 관점에서 디지털인증을 바라보아야 하는지와 기업들이 준비해야 할 내용을 전했다.

또한 세 번째 발제자로 나선 한국FIDO산업포럼의 이기혁 회장(중앙대학교 교수)은 ‘메타버스 시대의 디지털 인증 서비스 혁신’에 관하여 발표했다. 이기혁 교수는 그동안 사람을 기준으로 인증서 발행 및 활동이 되었으나, 메타버스 시대에는 다양한 디바이스의 등장, 여러 메타버스 상호간 인증 연동의 필요성, 아바타 인증 서비스 등의 인증 서비스 방향의 변화 외에도 다양한 메타버스 인증 준비에 관한 제시를 했다.

법무법인 디코드 조정희 대표변호사는 ‘메타버스 진흥에 관한 법률 분석과 인증 서비스의 법적 지위 확보’ 등 메타버스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법제도 정비가 필요함을 주장했다.

또한 이날 토론에서는 메타버스 금융, NFT 등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서비스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디지털 인증 표준기술 제정이 가장 시급하며, 기업과 전문가를 중심으로 이를 논의하기 위한 장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해 참석자들은 전문가와 관련 기업들을 중심으로 우선 ‘한국디지털인증협회’ 설립을 추진해 관련 논의를 계속 이어 나가기로 하고 중앙대학교 이기혁 교수를 추진위원장으로 추천했다.

이기혁 교수는 “가능한 2~3개월 안에 단체 설립 등을 완료하고 연내 디지털 인증 논의를 위한 로드맵을 제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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