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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기업 엔피, 제20대 대통령 취임식 행사 연출 및 XR 제작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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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기업 엔피, 제20대 대통령 취임식 행사 연출 및 XR 제작 맡아
  • 우진영 기자
  • 승인 2022.05.1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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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엔피

국내 최대 XR Stage를 보유한 메타버스 콘텐츠 기업 엔피((주)NP)는 지난 10일 진행된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의 본 행사 연출과 XR 제작을 맡았다고 밝혔다.

지난 5월 10일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이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펼쳐졌다.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라는 슬로건을 주제로 선보인 이번 제20대 대통령 취임행사는 어린이, 청년을 비롯해 온 국민의 꿈을 표현하는 식전행사와 본행사로 이뤄졌다.

XR 기술은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을 아우르는 개념으로 현실과 가상 세계를 통합해서 확장된 현실을 보여주는 뉴테크놀러지다. 전 세계로 송출되는 대통령 취임식에서 대표적인 메타버스 신기술로 손꼽히는 XR을 활용해 메타버스와 5G 이동통신 등 ICT 산업 진흥을 국정과제로 선정한 새 정부의 의지와 IT 강국 대한민국의 미래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이번 20대 대통령 취임식의 본 행사 연출과 XR제작을 담당한 엔피는 지난 2018년 동계올림픽 개막식 연출을 담당했던 브랜드 익스피리언스 회사이자 국내 최대 XR Stage를 보유한 뉴테크, 메타버스 콘텐츠 기업이다.

엔피는 지난 3월에는 미국 멀티미디어 솔루션 기업 디버시파이드와 글로벌 비즈니스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첨단 확장현실 기술 공동 연구개발, 글로벌 XR 콘텐츠 제작, XR 시스템 구축 등 뉴테크와 XR 기술 바탕의 글로벌 메타버스 비즈니스를 위한 공동 사업 추진을 통해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제공=엔피

디버시파이드는 미국 내 주요 스태디엄 및 방송국, 아레나의 시스템 인프라를 제공하는 멀티 미디어 솔루션 기업이자 MLB, NFL 등 미국내 스포츠 리그와 아마존, 페이스북 등의 테크 기업, 폭스 뉴스, 넷플릭스 등의 방송국과 OTT 서비스 기업, JP 모건, 모건 스탠리 등의 금융 기업 등 세계적 기업과 파트너쉽을 맺고 있다.

송방호 엔피 대표는 “최근 XR 기술이 산업구조 혁신과 경제성장의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이번 대통령 취임식에서도 엔피의 XR 기술력으로 현실과 가상 세계가 통합되는 모습을 잘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이번 경험을 발판 삼아 앞으로도 꾸준히 XR 기술 및 콘텐츠 연구개발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